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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천사 지광국사현묘탑비
문화재분류 국가지정문화재 > 국보
문화재호수 국보 제 59호
현재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부론면 법천리 산74-2번지
본래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부론면 법천리 산74-2번지
<지정년월일 : 1962.12.20>

사적 제466호인 법천사지에 있으며, 고려 선종 2년(1085)에 세워진 5.54m 높이의 이 석비는 고려시대 석비로서의 특징적인 양식을 보이는 걸작품으로 조각 또한 정교하다. 귀부는 넓은 지대석 위에 놓였고 밑에는 구름무늬가 장식되어 있다. 용두화된 거북머리의 목은 길게 곧추서서 정면을 향하고 목에는 물고기 비늘을 표현했다.등에는 네모 구획안에 따로 구갑문을 새겼으며 다시 그 안에 '왕'자를 양각했다. 등의 중앙에는 간결한 복연의 비좌를 마련하여 비신을 세웠다. 비신의 바깥둘레에 보상당초문을 조각하여 돌린 것이 특징이며 양 측면에 쌍용을 조각한 것도 특이하다. 이수는 모자를 쓴 듯한 형태이며 네 귀에 전각이 뚜렸하고 귀꽃이 있다. 이수 중앙에 상륜부를 두어 보주를 얹었다. 지광국사는 고려 성종 3년(984)에 태어났는데 속명은 해인이다. 목종 2년(999)에 용흥사에서 구족계를 받았다. 역대 왕의 우대를 받았으며, 삼중대사, 승통이 된 후 문종12년(1058)에 국사가 되었다. 동왕21년(1067) 84세로 이곳 법천사에서 세상은 떠났다. 비문은 정유산이 짓고 안민후가 글씨를 썼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