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판부면 서곡4리 소재 꽃양귀비 마을은 원주시 남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번화한 도시 근교에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자연경관이 뛰어난 용수골계곡과 소나무 숲(지정보호수)이 있는 농촌마을입니다.

저희 마을에는 또한 1087m의 백운산자연휴양림과 서곡저수지가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휴식을 위해 자주 찾는 곳입니다.

서곡리라는 명칭은 현 후리절 마을에 서곡대사라는 스님께서 ‘후리사＇라는 사찰을 창건하셨고,

그 절 입구 탑이 있던 지점을 지금도 ‘탑거리＇라 하며, 그 탑의 일부 흔적들이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습니다.

용수골이란 명칭은 옛날 ‘소용소’라는 곳에서 기우제를 지내고 돼지머리에 명주실을 묶어 물에 넣으면 제천 의림지에서

떠오를 정도로 깊은 소로써, 여기에서 용이 승천했다 하여 ‘용수골’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