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1.09.08 조회수 1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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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등리(建登里)
작성자 관리자
[위치]
건등리는 42번 국도 북쪽, 건등산을 중심으로 하여 있는 마을이다. 동쪽은 동화리, 서쪽으로는 취병리, 북서쪽은 지정면, 남쪽으로는 문막리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유래]
건등산의 이름을 따서 건등리라 하였다.


[연혁]
원래 사제면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분3리, 분4리, 분5리와 미내면의 7개리 각 일부를 병합하여 건등면이라 하였다. 1937년에 건등면을 문막면으로 개칭하였으며 1995년 3월 면이 읍으로 승격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특이사항]
문막면이 읍으로 승격되면서 농공단지조성, 택지개발로 인하여 인구가 많이 증가하고 대단위 아파트가 건립되고 있는 지역이다.


[지명]
▲가는대골 [골]
[위치] 메나골 서쪽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가자물 [샘]
[위치] 건등리에 있던 샘을 말한다. 오물 중 하나이다.
[내용] 식수로서 아무리 심한 가뭄에도 결코 마르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는 없어졌다.

▲건등리 느티나무 [나무]
[위치] 건등리 54번지, 건등리 노변에 위치하고 있다.
[내용] 당목으로 사용되었으며 수령은 약 300년, 수고는 13m, 둘레는 375㎝이다. 현재 같은 장소에 3그루가 있고 1982년 군나무로 지정되었다.

▲건등산(建登山) [산]
[위치] 구라우와 너그내 북쪽에 있는 높이 260m의 산을 말한다.
[유래] 왕건이 올랐다고 해서 건등산이라고 한다. 후삼국시대 건등산에서는 왕건이 성을 쌓고 진을 치고 있었고 견훤은 궁촌리에 견훤산성을 쌓고 있었다고 전한다.

▲건등저수지 [못]
[위치] 메나골 앞에 있는 저수지를 말한다.
[내용] 메나골 물이 모이며 너그네들에 물을 댄다. 1945년에 건립되었고 높이 17m, 길이 242m, 수심15m이다.

▲고얀들 [들]
[위치] 토평 서쪽에 있는 들을 말한다.

▲관천(寬川) [마을] → 너그네

▲관천계수 [내]
[위치] 메나골 남동쪽 명봉산에서 발원하여 서북쪽으로 흘러 건등저수지를 이루고 서쪽으로 들과 관천을 지나 섬강으로 들어간다.

▲관천보 [보]
[위치] 관천 앞에 있었던 보를 말한다. 현재는 없어졌다.

▲관천양어장 [양어장]
[위치] 관천 앞에 있는 양어장을 말한다. 잉어를 기르고 있다.

▲구라우 [마을]
[위치] 건등산 남쪽 밑에 있는 마을을 말한다. 구암이라고도 한다.
[유래] 큰 거북모양의 바위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구암(九岩, 龜岩) [마을] → 구라우

▲김두한가옥 [건물] → [유물 유적]
[위치] 건등리 산 902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내용] 원주목사와 남원부사를 지낸 김탄행(1714∼1774)의 묘를 관리하기 위해 건립된 묘막(墓幕)으로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86호로 지정되어 있다.

▲김탄행묘 [묘]
[위치] 건등리 산 902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내용]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86호로 지정되어 있는 김두한 가옥의 뒷편에 위치하고 있다. 묘역에는 상석과 묘비 등 석물이 있다.

▲나동(羅洞) [마을] → 메나골

▲너그네 [마을]
[위치] 건등 2리, 구라우 남쪽 무산천 냇가에 있는 마을을 말한다. 관천이라고도 한다.
[유래] 넓은 내가 있어서 너그내, 너그네라 하였다 한다.
[풀이] 넓은 내라고 하여 관천(寬川)이라고 하였으나 이 때의 '내, 네'는 들의 뜻이다. 따라서 넓은 들에 있는 마을이란 뜻이다.

▲너그네고개 [고개]
[위치] 너그네에서 북쪽 등안이로 넘어가는 고개를 말한다.

▲너그네들 [들]
[위치] 너그네 앞에 있는 약 50여 정보의 들을 말한다.

▲대보아파트 [아파트]
[위치] 건등리 194-6번지에 있다.
[내용] 1991년 준공된 아파트로 총 162세대가 있다.

▲대찬이들 [들]
[위치] 잔댓물과 움평 동쪽으로 나 있는 넓은 들을 말한다.

▲덕원공영아파트 [아파트]
[위치] 건등리 193-2번지에 있다.
[내용] 1994년 12월 14일 준공된 아파트로 247세대가 있다.

▲도루코산업주식회사 [산업]
[위치] 건등2리 203-1에 있다.
[특이사항] 식도 및 문구류(칼)을 주생산품으로 하는 업체이다.

▲동경동(東京洞) [마을] → 동경이

▲동경이 [마을]
[위치] 너그네 남동쪽, 건등저수지 서쪽 옆에 있는 마을을 말한다. 됭경이라고도 한다.
[유래] 돈경이의 '돈'은 '돌다(回)'에서 유래한 말이다. 즉 '물이 돌아나가는 곳'의 뜻이다. 명봉산의 물줄기가 돌아나가던 곳이 지금은 건등저수지가 되어 있다. 돈경이>동경이>됭경이가 되었다. 동가장도 같은 이치이다.
[특이사항] 고려태조 왕건이 이 곳에서 쉬어 갔다고 한다.
됭경이 [마을] → 동경이 

▲등안교 [다리]
[위치] 토평에서 석지로 가는 길에 있는 다리이다.
[내용] 길이 26m, 너비 8.5m로 1992년에 건립되었다.

▲등안이(登岸-) [마을]
[위치] 건등산 서쪽 둔덕에 있는 마을을 말한다. 섬강이 만들어 놓은 평야가 있다.
[유래] 건등산 안쪽에 있다고 하여 등안이라고 한다.

▲등안이골 [골]
[위치] 등안이 뒤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등안이들 [들]
[위치] 등안이 앞에 있는 약 60여 정보의 들을 말한다.

▲마당바우 [바위]
[위치] 원평 서쪽 섬강 가운데에 있는 바위를 말한다.
[유래] 50여명이 앉을 수 있는 넓은 바위라서 마당바위라고 한다.

▲먹지 [마을]
[위치] 석지나루에 먹거리 장사가 많아 붙어진 이름이다.

▲메나골 [골]
[위치] 메나골 마을 서쪽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유래1] 산에서 나오는 곳이므로 메나골이라고 하였다.
[유래2] '메나'는 목화의 영서방언이므로 목화농사를 짓던 골짜기로 보이기도 한다.

▲메나골 [마을]
[위치] 메나골 밑, 건등저수지 위에 있는 마을을 말한다. 나동이라고도 한다.
[특이사항] 명봉산 아래로, 고려 태조 왕건이 이곳에서 쉬어 갔다고 한다.

▲메나골 공동묘지 [묘]
[위치] 건등저수지 동쪽에 있다.

▲메나골교 [다리]
[위치] 메나골 앞에 있는 다리로 길이 12m이다.

▲메나산 [산]
[위치] 메나골 위쪽에 있는 높이 444m의 산을 말한다. 동화골 남쪽에 있는 명봉산의 줄기이다.

▲목골 [골]
[위치] 동경이 남쪽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무산보 [보]
[위치] 원평 앞에 있던 보를 말한다. 지금은 없어졌다.

▲무산천 [내] → 흰개울천

▲문막교회 [교회]
[위치] 문막읍 건등4리 124번지에 위치한 장로교 교회를 말한다.

▲문막들 [들]
[위치] 문막초등학교 서쪽에 있는 넓은 들을 말한다.

▲문막삼익아파트 [아파트]
[위치] 건등리 1697-1번지에 있다.
[내용] 128세대로 1997년에 건립하였다.

▲문막신한아파트 [아파트]
[위치] 건등리 1697-2번지에 있다.
[내용] 97년 2월 22일 준공된 아파트로 410세대이다.

▲문막읍사무소 [행정]
[위치] 건등리 651번지에 있다.

▲문막초등학교 [학교]
[위치] 건등리 1704번지에 있다.
[내용] 1917년에 설립되었고 현재 31개 학급에 약 1100명의 학생이 있다.

▲바삭골 [골]
[위치] 석지공동묘지 남쪽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방가물 [샘]
[위치] 건등리에 있는 다섯 개의 샘 중 하나이다.
[내용] 식수로서 아무리 심한 가뭄에도 마르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는 없어졌다.

▲비둑바우 [바위]
[위치] 형제 바위 옆에 있는 바위를 말한다.
[유래] 비둘기 집이 많다고 한다.
[풀이] 비둘기바우>비둙바우>비둑바우가 되었다.

▲삼양식품인쇄공장 [산업]
[위치] 건등2리 382-1에 위치한 인쇄업체로 포장대를 주생산품으로 한다.

▲삼양유가공 [산업]
[위치] 건등2리 383-1번지에 위치한 업체로 우유·치즈를 주생산품으로 한다.

▲새골 [골]
[위치] 석지 북쪽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석지(石芝) [마을]
[위치] 지사물 서남쪽, 섬강 가에 있는 마을을 말한다.
[특이사항] 석지나루가 있다.

▲석지공동묘지 [묘]
[위치] 석지 북쪽, 취병리 벼랑 건너에 있다.

▲석지나루 [나루]
[위치] 석지에서 취병리 버들골을 잇는 나루를 말한다.

▲석지들 [들]
[위치] 석지 앞에 있는 들로 지금은 농지정리로 인해 강둑옆 하천이 되었다.

▲성화골 [골]
[위치] 음수골 남동쪽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쇄재골 [골]
[위치] 메나골 마을 남쪽으로 난 골짜기를 말한다.

▲신선바우 [바위]
[위치] 메나골 남동쪽 명봉산에 있는 바위를 말한다.
[유래] 신선이 내려와 놀았다고 하여 신선바우라 한다.

▲아랫구라우 [마을]
[위치] 구라우 서쪽에 있는 마을을 말한다.

▲아랫좁은목 [마을]
[위치] 건등저수지와 좁은목이 중간에 있는 마을을 말한다.

▲애항(隘項) [마을] → 좁은목이

▲오물 [샘]
[위치] 건등리에 있는 지샘물, 토물, 잔댓물, 가자물, 방가물의 다섯 개의 우물을 통틀어 말한다. 오수라고도 한다.

▲오수(五水) [샘] → 오물

▲외야들 [들]
[위치] 지샘물앞들 북쪽에 있는 들을 말한다.

▲움수골 [골]
[위치] 움수골 마을 뒤쪽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움수골 [마을]
[위치] 웃좁은목 서쪽에 있는 마을을 말한다.

▲움평 [마을]
[위치] 구라우 서쪽 들판에 있는 마을을 말한다. 원평이라고도 한다.

▲움평들 [들]
[위치] 움평 앞에 있는 약 30여 정보의 들을 말한다.

▲원주의료고등학교 [학교]
[위치] 문막읍 원문로 1756(건등리 583-2번지)에 있다.
[내용] 1969년에 설립되었다. 현재 18학급에 약 360명의 학생이 있다.

▲원평(原坪) [마을] → 움평

▲익항(益項) [마을] → 좁은목

▲잔댓물 [마을]
[위치] 지샘물 남쪽에 있는 마을을 말한다.
[유래] 잔댓물 샘이 있어서 마을 이름이 되었다.

▲잔댓물 [샘]
[위치] 잔댓물 마을에 있는 샘을 말한다.
[내용] 식수로서 아무리 심한 가뭄에도 결코 마르지 않았다고 한다.

▲장향(長鄕) [마을] → 쟁갱이

▲쟁갱이 [마을]
[위치] 움평 북동쪽에 있는 마을을 말한다. 장향이라고도 한다.

▲좁은맥이 [마을] → 좁은목이

▲좁은목이 [마을]
[위치] 구라우 동남쪽에 있는 마을을 말한다. 익항, 좁은맥이라고도 한다.
[유래] 길목이 좁으므로 좁은목이라고 한다.

▲지샘물고개 [고개]
[위치] 지샘물 뒤에 있는 고개를 말한다. 지샘물에서 움평으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지샘물 앞들 [들]
[위치] 지샘물 서쪽에 있는 들을 말한다.

▲지샘물 [마을]
[위치] 석지 동쪽에 있는 마을을 말한다. 지정이라고도 한다.
[유래] 지샘물 샘이 있어서 마을이름이 되었다.
[특이사항] 김두한 가옥이 있다.

▲지샘물 [샘]
[위치] 지샘물 마을에 있는 샘을 말한다. 지정이라고도 한다.
[내용] 식수로서 아무리 심한 가뭄에도 결코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지정(芝井) [마을] → 지샘물

▲취병사지(翠屛祠址) [터]
[위치] 문막읍 건등리에 있던 사당터를 말한다.
[유래] 조선후기에 건립하여 사한 김창일을 봉안하였다고 하나 정확한 건립연대와 훼철시기는 알 수 없다. 본래 사한의 사당은 취병산 기숡에 있었으나 후손들이 건등리에 새로 사당을 마련하면서 이전하여 세우고, 순조때 취병서원을 세웠다 이곳은 섬강과 취병산이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구릉지에 위치하며 祠堂(景行祠)자리에는 묘가 있었으나 최근 후손이 이장하였고, 지금은 소를 키우는 목축지로 쓰이고 있다. 주변에는 기와편이 발견되나 건물을 지었던 석재는 보이지 않는다. 김씨 문중에 의하면 사당이 아니라 서원이 있었다고 한다.

▲취병정 [정자] → [유물 유적]
[위치] 문막읍 건등리에 있었다고 하는 정자터를 말한다.

▲토물 [샘]
[위치] 토평에 있는 샘을 말한다.
[특이사항] 식수로서 아무리 심한 가뭄에도 결코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토물골 [골]
[위치] 토물 뒤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토평(土坪) [마을]
[위치] 원평 동남쪽, 너그네 남쪽에 있는 마을을 말한다.

▲토평골 [들]
[위치] 토평 앞에 있는 약 50여 정보의 들을 말한다.

▲한우리교회 [교회]
[위치] 건등2리 1624에 위치한 감리교 교회를 말한다.

▲형제바우 [바위]
[위치] 건등리에 있는 바위로 바위 둘이 나란히 형제처럼 서 있어서 형제바위라 한다. 흰개울천 [내]
[위치] 건등저수지에서 너그네를 거쳐 섬강으로 흐르는 내를 말한다. 무산천이라고도 한다.


[인물]
[사한 김창일]
사한(四寒)은 명종 3년(1548)에 군수 은(隱)의 아들로 출생하였으며, 자는 형길(亨吉), 호는 四寒, 본관은 경주이다. 선조초 누차 참봉(參奉)에 임명되었으나 사직하였고, 선조 28년(1595) 의금부사, 1604년 고창현감 등을 역임하였다. 1623년 인조반정으로 청도군수가 되고, 인조 5년(1627) 정묘호란에는 원주로 돌아와 의병장으로 추대되기도 하였다. 난이 끝난 후 선공첨정(繕工僉正)에 임명되었으나 사직하였다. 1630년 노인직(老人職)으로 동지중추부사에 올랐으나 이듬해인 인조 9년(1631)에 졸하였다. 그의 묘는 이곳으로부터 약 4km 떨어진 동화리 노루매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유물 유적]
[김두한 가옥]
건등리 산 902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원주목사(原州牧使)와 남원부사(南原府使)를 지낸 김탄행(1714∼1774)의 묘를 관리하기 위해 건립된 묘막(墓幕)으로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86호로 지정되어 있다. 집의 형태는 ㄱ자형의 안채와 사랑채가 연결되어 ㄷ자형을 이루고 그 맞은편에 사랑채와 대문을 사이에 두고 수장 공간인 헛간 창고와 일부 방들이 ㄴ자형으로 구성되어 전체적으로는 口자형을 이루고 있다. 이 집의 건립연대는 약 240여 년이 되었다고 하나 확실한 근거는 없으며, 1936년에 크게 보수하였고, 그 후 문화재 관리 차원으로 매년 조금씩 보수하고 있다.

[취병정]
문막읍 건등리에 있었다고 하는 정자를 말한다. 정확한 건립연대는 알 수 없으나 사한 김창일이 건등리에 와서 정착한 17세기 초라고 보는 견해가 있다. 원래 취병정터에는 양씨(梁氏)라고 하는 부자가 사는 집이었는데 이곳에는 호랑이가 창궐하여 집주인 양씨도 호환을 당해 죽자 흉가로 비어있던 것을 김창일이 사들였다고 한다. 건등리의 취병정터로 추정되는 곳은 섬강 건너로 취병산이 바로 눈앞에 바라다 보이는 세골마을의 뒷산 은행나무 고목이 서 있는 옆의 묘소 주변이다.
종래 취병정의 위치에 대하여 [관동지]에는 '원주의 서쪽 40리 되는 율리촌(栗里村)에 있다'고 하였고, [원주원성향토지]에서는 문막면 취병리 앞 섬강변의 푸른 절벽 맑은 강물가에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중국인 진좌요(陳佐堯)의 시에 '모옥(茅屋)'이라고 한 점과 취병산이 바로 바라다 보이는 곳이라는 점, 고목이 있는 점 등 여러가지 정황으로 보아 건등리의 은행나무 주변이 취병정터라고 하는 설이 타당한 것으로 보이나 김씨 문중의 약도에 취병정이 섬강가의 지금의 취병사지에 있는 것으로 표기되어 있어 자세한 것은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