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11.28 조회수 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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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두리(碑頭里)
작성자 관리자
[위치]
비두리는 문막읍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다. 동쪽과 동남쪽으로는 흥업면과 귀래면에 접하고 있고 서쪽은 부론면 손곡리, 북서쪽은 궁촌리와 경계하고 있다.


[유래]
이 지역에 절이 있고 절 앞에 비석이 있다가 부론면 법천사로 옮겨 갔는데 비두가 넘어갔으므로 비두넘이>비두네미, 또는 비두골이라 했다. 후에 비두리로 부르게 되었다.


[연혁]
원래는 원주군 미내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병합으로 비두리라고 부르게 되었다.


[특이사항]
비두네미 마을은 옛날부터 질이 좋은 화강암이 많이 나와 비석 재료로 많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부론면 정산리 소재 거돈사에 세워진 승묘탑비의 비갓도 이곳에서 채석된 암석이라고 한다.


[지명]
▲가막골 [골]
[위치] 선돌에서 봉두개울로 이어지는 골짜기를 말한다.

▲감투바우 [바위]
[위치] 비두리에 있는 바위를 말한다.
[유래] 모양이 감투같이 생긴 바위라서 감투바위라 한다.

▲개싸리들 [들]
[위치] 비두네미 서쪽에 있는 큰 들을 말한다.

▲거느리골 [골]
[위치] 사흥 앞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건너골1 [골]
[위치] 먹골 북쪽으로 이어진 골짜기를 말한다.

▲건너골2 [골]
[위치] 봉두개울 서쪽 건너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건너말 [마을]
[위치] 구포동 북쪽 건너에 있는 마을을 말한다.

▲검은들교 [다리]
[위치] 비두네미 앞에 있는 다리를 말한다.

▲고작이골 [골]
[위치] 절골 동북쪽으로 이어진 골짜기를 말한다. 구포동으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곰말구렁들 [들]
[위치] 사흥 남쪽에 있는 들을 말한다.

▲괴나무터골 [골]
[위치] 봉두개울 위 사흥교 남쪽의 골짜기를 말한다.

▲구라우들 [들]
[위치] 비두네미 아래에 있는 들을 말한다.

▲구포골 [마을] → 구포동

▲구포동(九浦洞) [마을]
[위치] 비두네미 동쪽 골짜기에 있는 마을을 말한다. 구포골, 구포리라고도 한다.
[유래1] 아홉굽이의 내가 있다 하여 구포동이라고 한다.
[유래2] 아홉집만 잘 되고 열 집만 되어도 한집은 망한다고 한다.

▲구포동재골 [골]
[위치] 구포동 남쪽, 선돌마을 서쪽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구포리 [마을] → 구포동

▲기름장들 [들]
[위치] 사흥 남쪽에 있는 들을 말한다.

▲길마재 [고개] → 질마재

▲난솔골 [골]
[위치] 비두리 공동묘지 남쪽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난솔 공동묘지 [묘]
[위치] 난솔구렁에 있는 공동묘지를 말한다.

▲난솔구렁 [들]
[위치] 비두네미 뒤에 있는 들을 말한다.

▲넓은터들 [들]
[위치] 중보들 동쪽에 있는 들을 말한다.

▲노루재 [고개]
[위치] 선돌에서 동북쪽 흥업면 대송리로 넘어가는 높이 323m의 고개를 말한다. 장치라고도 한다.
[위치] 지형이 노루처럼 생겼다 해서 노루재라고 한다.

▲노리칠재골 [골]
[위치] 선비에서 노루골로 이어지는 골짜기를 말한다. 큰골 남쪽에 있다.

▲느티나무뒷골 [골]
[위치] 넓은터들 북동쪽으로 난 골짜기를 말한다.

▲당뒷들 [들]
[위치] 비두초등학교 건너편에 있는 들을 말한다.

▲덕가산(德加山) [산]
[위치] 비두리 동북쪽에 있는 높이 700m의 산을 말한다. 흥업면 매지리와 귀래면 귀래리, 문막읍 비두리와 경계가 되는 산이다.

▲덕바당이들 [들]
[위치] 비두리 공동묘지 서쪽에 있는 들을 말한다.

▲되안골 [골]
[위치] 만디고개 서쪽 아래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된양지골 [골]
[위치] 구포동 동쪽으로 길게 나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둔터골 [골]
[위치] 비두네미 서쪽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뒷말 [마을]
[위치] 선돌마을 뒤에 있는 마을을 말한다.

▲듬배보 [보]
[위치] 사흥 밑에 있는 보를 말한다.

▲디딜바우 [바위]
[위치] 방아실에 있는 바위를 말한다.

▲뛰엄바우 [바위]
[위치] 비두리에 있는 바위를 말한다.
[유래] 이 바위에서 남자들이 뛰기 시합을 한다고 해서 뛰엄바우라 한다.

▲마른골 [골]
[위치] 구포등 건너말 서쪽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만디고개 [고개]
[위치] 서들에서 부론면 손곡리로 넘어가는 긴 고개를 말한다.

▲만디골 [골]
[위치] 만디고개 밑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만디천 [내]
[위치] 만디고개에서 서들로 흐르는 내를 말한다.

▲매봉골 [골]
[위치] 선바우골 앞, 매봉재 아래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매봉재 [산]
[위치] 선돌마을 남서쪽에 있는 높이 287m의 산을 말한다.

▲먹골 [골]
[위치] 석샘이들 동쪽 개울 건너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현 바로가구공장이 있는 골짜기이다.

▲먹골천 [내]
[위치] 비개산 남동쪽으로 나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무태골1 [골]
[위치] 비두네미와 구포동 사이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무태골2 [골]
[위치] 넓은터들 동쪽으로 난 골짜기를 말한다.

▲문연막골 [골]
[위치] 먹골 동쪽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바듬이골 [골]
[위치] 샘물교 아래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바로가구주식회사 [산업]
[위치] 비두리 789번지 먹골에 있다. 목재가구를 주생산품으로 하는 업체이다.

▲방아실 [마을]
[위치] 봉두개울 남쪽, 서지재 밑에 있는 마을을 말한다. 용곡이라고도 한다.
[유래] 지형이 방아같이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방아실골 [골]
[위치] 방아실에서 서지재로 이르는 골짜기를 말한다.

▲방아실천 [내]
[위치] 방아실골 앞을 흐르는 내를 말한다.

▲번더골 [골]
[위치] 당뒷들 서쪽으로 나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벼락밖에들 [들]
[위치] 바듬이골 아래에 있는 들을 말한다.

▲봉두개울 [마을]
[위치] 사흥 남쪽에 있는 마을을 말한다.

▲봉두개울들 [들]
[위치] 봉두개울 앞에 있는 들을 말한다.

▲북대골 [골]
[위치] 둔터골 남쪽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비개산 [산]
[위치] 비두네미 남동쪽, 사흥 북쪽에 있는 높이 202m의 산을 말한다. 빅개산이라고도 한다.

▲비두골 [마을] → 비두네미

▲비두교 [다리]
[위치] 비두네미 남쪽에 있는 다리를 말한다.
[내용] 길이 45m, 너비 4.5m로 1990년에 건립되었다.

▲비두네미 [고개]
[위치] 비두네미 마을에서 부론면 손곡리로 넘어가는 고개를 말한다. 비두네미고개, 비두리재라고도 한다.
[유래] 거돈사로 비두를 옮겨갔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비두넘이>비두너미>비두네미가 되었다. → [전설]

▲비두네미 [마을]
[위치] 궁촌리 서들 남쪽, 비두리 사흥 북쪽에 있는 마을로 비두리의 중심이 되는 마을이다.
[유래] 비두네미 고개가 마을이름이 되었다.

▲비두네미고개 [고개] → 비두네미

▲비두네미골 [골]
[위치] 비두네미 마을에서 비두네미 고개로 이어지는 긴 골짜기를 말한다.

▲비두리공동묘지 [묘]
[위치] 비두네미 남동쪽에 있는 공동묘지를 말한다.

▲비두리 귀부 및 이수 [비]
[위치] 비두리 959-6번지에 있다.
[내용] 1982년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 70호로 지정되었다. 귀부는 화감암 재질로 되어있다.

▲비두리재 [고개] → 비두네미

▲비두리절터 [터]
[위치] 절골1에 있는 절터를 말한다.
[내용] 예전에는 경작지였으나 지금은 경작하지 않고 있다. 축대가 남아있고 기와조각도 발견되나 연혁은 알 수 없다.

▲비두보 [보]
[위치] 비두네미 앞에 있는 보를 말한다.

▲비두초등학교 [학교]
[위치] 문막읍 비두리 401번지에 있다.
[내용] 1947년에 설립하였고 현재 5학급에 약 60명의 학생이 있다.

▲비두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유치원]
[위치] 비두초등학교 내에 있다.
[내용] 1981년에 설립하였다. 현재 원생 약 10명이 있다.

▲빅개산 [산] → 비개산

▲사흥(沙興) [마을]
[위치] 비두네미 남쪽에 있는 마을을 말한다.
[특이사항] 나라에서 세운 칠성당이 있었다고 한다.

▲산왕광천수 [산업]
[위치] 문막읍 비두리 360번지에 있는 음식료업체로 먹는 샘물을 주생산품으로 한다.

▲상봉산 [산]
[위치] 만디고개 동쪽에 있는 높이 445m의 산을 말한다.

▲샘물교 [다리]
[위치] 비두네미골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다리를 말한다.

▲서지재 [고개]
[위치] 방아실 남쪽 뒤에 있는 고개를 말한다.
[내용] 방아실에서 부론면 손곡리 방아실로 넘어가는 고개를 말한다. 귀래면 용암리, 부론면 손곡리, 비두리와 경계가 된다.

▲석샘이들 [들]
[위치] 비두네미 서쪽에 있는 들을 말한다.

▲선돌 [마을]
[위치] 사흥 동북쪽 골짜기에 있는 마을을 말한다.
[유래] 큰 바위 두 개가 서 있어서 선돌이라고 한다.

▲선들교 [다리]
[위치] 선돌마을 앞에 있는 다리를 말한다.
[내용] 길이 24m, 너비 9m로 1994년에 건립되었다.

▲선바우골 [골]
[위치] 선돌 마을 남쪽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성산교회 [교회]
[위치] 문막읍 비두1리 850번지에 있는 감리교 교회를 말한다.

▲쌀개봉 [산]
[위치] 방아실 서쪽, 서지재 북동쪽에 있는 높이 497m의 산을 말한다.

▲앞골 [골]
[위치] 구포동 남쪽 앞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앞말 [마을]
[위치] 선돌마을 앞의 마을을 말한다.

▲양지골 [골]
[위치] 비두네미 마을 동쪽으로 난 골짜기를 말한다.

▲양지편들 [들]
[위치] 황새지골 남쪽, 비두냄이 북쪽에 있는 들을 말한다.

▲영산재 [고개]
[위치] 비두네미 동쪽에 있다. 비두네미에서 구포동으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영산천 [내]
[위치] 구포동에서 비두네미로 흐르는 내를 말한다.

▲옹주고개골 [골]
[위치] 영산천을 따라 나 있는 비개산 북쪽 골짜기를 말한다.

▲외미안들 [들]
[위치] 사흥 밑, 비개산 서쪽에 있는 들을 말한다.

▲용곡( 谷) [마을] → 방아실

▲우성건설주식회사 [산업]
[위치] 비두리 212번지에 위치한 금속구조재를 주생산품으로 하는 업체이다.

▲윤달골 [골]
[위치] 만디골에서 동쪽으로 난 작은 골짜기를 말한다.

▲윤디리골 [골]
[위치] 석샘이들 서쪽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이산막골 [골]
[위치] 구포동 동쪽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입석(立石) [마을] → 선돌

▲입석천 [내]
[위치] 선돌 마을 앞을 흐르는 내를 말한다.

▲장승골 [들]
[위치] 비두네미 서쪽 들을 말한다.

▲장치(獐峙) [고개] → 노루재

▲재말골 [골]
[위치] 노루재에서 덕가산으로 이어지는 골짜기를 말한다. 재밑골이라고도 한다.

▲재밑골 [골] → 재말골

▲절골1 [골]
[위치] 비두네미 양지편들 동쪽으로 이어진 골짜기를 말한다.
[유래] 옛날에 절이 있었다고 한다.

▲절골2 [골]
[위치] 바듬이골 서쪽으로 난 골짜기를 말한다.

▲제비골 [골]
[위치] 사흥에서 동쪽으로 나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중보 [보]
[위치] 듬배보 밑에 있는 보를 말한다.

▲중보들 [들]
[위치] 중보가 있는 넓은 들을 말한다.

▲질마재 [고개]
[위치] 덕가산 서쪽에 있는 고개를 말한다. 선돌마을에서 귀래면 귀래리 고청으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길마재라고도 한다.
[유래] 모양이 길마(말안장)처럼 생겼다 해서 붙여졌다.
[풀이] '질마+재'인데 '질마'는 '길마'가 변한 것이다. '길마'의 영서방언은 '지르마, 지르메'인데 지르마+재>지르마재>질마재가 되었다.

▲큰골1 [골]
[위치] 선비에서 노루재로 가는 골짜기를 말한다.

▲큰골2 [골]
[위치] 비두네미 서쪽에 있는 큰 골짜기를 말한다.

▲텃논이들 [들]
[위치] 비두네미 앞에 있는 약 5정보의 들을 말한다.

▲학가마골 [골]
[위치] 사흥 북쪽으로 매봉재에 이르는 골짜기를 말한다.

▲한담산 [산]
[위치] 비두네미 동남쪽에 있는 산을 말한다.

▲행두둑들 [들]
[위치] 봉두개울 남쪽에 있는 들을 말한다.

▲황새지골 [골]
[위치] 비두네미 남쪽에 있는 골짜기를 말한다.

[전설]
[비두네미]
비두네미에는 옛날부터 질 좋은 화강암이 많이 나와 그것이 비석재료로 많이 사용되었다.
현재의 거돈사에 세워진 승묘탑비를 세울 때 비신과 좌대는 완성됐으나 비갓을 만들 만한 석재가 마련되지 않아 거돈사 주지는 사방으로 찾아다니다가 이 마을 근처에서 화강암이 나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석공을 데리고 가서 알맞은 바위를 떠 용이 구름에 쌓여 있는 양각 무늬까지 쪼았다. 그러나 막상 이 비갓을 옮기려고 하니 얼마나 무거운지 꿈쩍도 하지 않았다. 힘을 쓴다는 사람들이 모였다가 이 갓이 꼼짝도 하지 않자 모두 슬며시 꽁무니를 빼고 없어졌다. 절쪽에서는 심히 난처해졌다.
그러던 어느 날 어디서 왔는지 모르는 스님 한 분이 이 마을에 들렸다. 그는 어느 농가에 들러 "이 댁에서 먹이는 소 좀 빌립시다"하고 부탁해 왔다. "무엇을 하시렵니까?" 주인이 물었다. "비갓을 실어 옮겨야겠는데 댁의 황소면 거뜬히 할 수 있을 것 같소" 주인은 선뜻 승낙해주었으나 내심으로는 수십 명의 장정들이 모여 옮기려다가 옮기지 못 한 것을 스님 혼자서 어찌 황소 한 마리의 힘을 빌어 그 일을 할 수 있을 것인가 하고 생각했다. 그러나 주인은 소에게 쇠죽을 잔뜩 먹여 외양간에서 끌어내 앞마당에 매어놓았다.
그런데 금방이라도 소를 끌고 갈 듯한 스님이 해가 다 지도록 나타나지를 않았다. 주인은 일부러 쇠죽까지 잔뜩 먹여 놓은 일에 울화가 치밀었다. 이 때 스님이 나타나서 소를 잘 썼다며 인사를 하였다. 주인은 소가 종일 마당에 매어 있었는데, 언제 소를 끌고 갔다 돌아왔다는 말인지 하도 어이가 없어서, "스님,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요"하고 물었다. 주인의 생각을 눈치 챈 스님은 "몸은 그대로 두고 소의 혼만 데리고 가서 일을 마치고 무사히 왔소. 소가 몹시 힘겨운지 땀을 흠뻑 흘리고 있소." 하는 것이었다. 주인은 이상한 생각이 들어 소를 자세히 살펴보니 정말 땀에 흠뻑 젖어 있었다. 아무래도 괴이한 일이라 주인은 비갓을 옮겨갔다는 비두네미골로 가보았다. 이미 비갓은 분명히 옮겨졌고 그것을 끌고 간 자국만이 남아 있을 뿐이었다.
이로부터 이곳 마을 사람들은 이곳을 비두네미로 불러왔는데 나중에 행정구역명으로 '비두리'로 고쳐졌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