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11.28 조회수 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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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부면(板富面)
작성자 관리자
[위치]
판부면은 원주시청에서 동남방으로 치악산과 백운산 계곡을 끼고 있다. 백운산을 중심으로 동쪽으로는 횡성군, 서쪽으로는 흥업면과 무실동, 남쪽으로는 신림면과 충북 제천시, 북쪽으로는 관설동과 단구동에 인접하여, 금대천과 서곡천을 끼고 있다.
치악산과 백운산 협곡에 위치해 있어 대부분이 산지이며 면의 중심을 5번 및 19번 국도와 중앙선 철도, 그리고 중앙고속도로가 관통하고 있다.
백운산에서 발원한 백운천(서곡천)이 면의 서부를 북류하며 흥업면으로 흘러 들고, 봉천(원주천)이 면의 동부를 북서류하면서 유역에 약간의 평야를 발달시키고 있다.


[유래]
원래 원주군의 지역이었는데 단구동에 있었다고 하는 너다리의 뜻을 따서 판제면(板梯面)이라 하였다. 1910년도 이전 판제면으로 발족된 이후 1914년에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부흥사면(富興寺面)의 1-5리를 병합하면서 판제면과 부흥사면의 이름을 따서 판부면이라 하였다. 1955년 단구리·행구리를, 1973년에 관설리·반곡리를 원주시에 넘겨주었으며, 1983년 원주시 관설동 일부를 병합하였다.


[연혁]
판부면은 일제시대 초기에 판제면(板梯面)으로 발족하였다. 관할구역으로는 1910년 단구, 행구, 관설, 금대, 반곡, 서곡리 6개리였다가 1914년에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부흥사면의 1-5리를 병합하면서 판제면과 부흥사면의 이름을 따서 판부면이라 하였다.
1937년 원주면이 읍으로 승격함에 따라 단구리 일부가 원주읍 개운동으로 편입되었고 1955년 9월 원주읍이 시로 승격하면서 단구리와 행구리가 편입되어 4개리를 관할하였다. 1955년 10월 분구제 실시로 4개리가 각각 2개리로 분구(반곡리 2개리, 금대리 2개리, 관설리 2개리, 반곡리 2개리)되었고, 1960년 관설 1리를 다시 분구하여 9개리가 되었다.
1961년에는 합구제가 실시되어 관설리, 금대리, 반곡리, 서곡리 4개 법정구로 환원되었다. 1963년 2월 분구제에 의하여 9개리를 운영하였으며 1964년 2월 1일 반곡출장소를 신설하였다. 1967년 12월 1일 행정구역 개편으로 15개리로 행정리를 개편하여 금대 3개리, 서곡 4개리, 관설 4개리, 반곡 4개리로 되었다.
1973년 7월 1일 원주시의 확장으로 관설 1-4리와 반곡 1-4리를 원주시로 분할 편입하여 법정 2개 행정 7개로 운영되었다. 1982년 서곡 1리에서 서곡5리가 분구되고 관설동으로 편입되었던 관설4리 신촌부락이 분면으로 재편입되어 현재 법정 3개, 행정 9개리로 운영되고 있다. 1993년 서곡 5리(경천원)가 해체되었으며 1997년 5월 7일 법정 3개리,행정 11개리로 되었다.
2004년 10월 1일 서곡1리 일부가 택지개발(단관지구)되어 서곡8리로 분할 신설되어 행정 12개리(금대 3개리, 서곡 8개리 신촌리)로 되었다. 2006년 11월 10일 서곡1리 일부가 택지개발 되어 포스코 아파트가 서곡9리로 분할 신설되어 행정 13개리(금대 3개리, 서곡 9개리, 신촌리)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특이사항]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대다수이며 주로 미곡과 작물생산, 과수재배로 소득을 얻고 있다. 금대지역은 자연경관이 수려하여 많은 행락객이 즐겨 찾는 관광산업지로 변모하고 있다.
판부면 금대리에 있는 영원산성은 신라말 후삼국 시대에 궁예가 축성하여 웅거하였다는 곳으로 고려 충렬왕 때 원충갑 장군이 거란의 침입을 막은 성이며, 임진왜란 때에는 김제갑 목사의 격전지이기도 하다.
용수골 계곡은 1991년 비지정관광지로 지정되었는데 원주와 충주간 19번 국도변에 위치하며, 판부면 서곡 4리 용수골 주변에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관리하고 있다. 용수골 계곡은 깨끗한 물과 울창한 숲을 형성하고 있으며 크고 작은 용소와 폭포의 경관이 아름답고 두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과 주변 경관이 쾌적하여 피서객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서곡리의 백운천 유역에서 벼농사가 행해지며, 옥수수 등이 생산된다. 치악산 지역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금대유원지를 중심으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면내에는 금대리를 비롯하여 서곡·신촌 등 3개 동리가 있다. 지역 특산물로서는 판부면 금대리 소재 금대민예품판매점에서 판매하는 각종 민속공예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