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11.28 조회수 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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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면(神林面)
작성자 관리자
[위치]
신림면의 지정학적 위치는 동경 127도 57분, 북위 37도 21분 지점이며 원주의 남동쪽에 있고 차령산맥인 치악산과 백운산의 중간에 위치한다. 남쪽으로는 충북 제천시 봉양읍, 동쪽으로 영월군 주천면, 서쪽으로 귀래면, 북쪽으로 원주시 판부면과 경계하고 있다.
치악산과 백운산 사이에 있어 남대봉·감악봉·석기암·구학산 등의 높고 험한 산들이 면 전체를 둘러싸고 있어 대부분 지역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금창리에서 발원한 용암천과 신림리에 이르러 성남리에서 발원한 주포천이 합류하여 면의 서부를 남류하며, 유역의 신림·용암리 일대에 좁은 충적평야를 발달시켰다. 동쪽에는 주천강 지류인 서만이강 유역인 황둔·송계리에도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유래]
신림면 성남리에 있는 성황림을 신(神)적인 수림이라고 생각해서 신림(神林)이라 하였고 이것이 확대되어 마을 이름으로, 면 이름으로 확대되어 사용되고 있다.


[연혁]
본래 원주군 지역으로서 금창리에 큰 굴이 있으므로 구을파면(仇乙破面)이라 불리다가 조선 고종 32년(1895년)에 전국을 23부 331군으로 행정구역을 변경할 때 가리파면(加里坡面)으로 바뀌었으며, 일제시대인 1916년에 신림리의 이름을 따서 신림면으로 개칭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특이사항]
신림면은 석자재가 풍부하여 석회생산 및 석재원료 관련기업이 많으며, 치악산 국립공원 지역에 속해 산수가 수려하다. 천연기념물 제93호인 성남2리 성황림을 비롯하여 상원사와 용소막성당이 명소가 되어 있다.
또한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제1가나안 농군학교(1962년 김용기 장로 설립)에 이어 용암3리에 제2가나안 농군학교가 1973년 3월 13일 설립되어 전국의 사회지도자 및 농촌지도자, 공직자, 기업체 임직원, 학생 등을 교육시켜 신앙심 고취와 민족정신, 경제 자립정신을 일깨우는 교육의 산실이 되고 있다.
면적은 원주시에서 가장 넓은 지역으로 123.58㎢이나 면적의 77.7% 이상이 산악지대인 산간분지형이며 산지의 6할 이상이 고랭지 채소 재배지이나 경지면적은 극히 적다. 이 지역은 고지대인 지형적 특성으로 산나물 및 이를 이용한 자연식품, 약초재배로 농가소득원이 되고 있다.
교통은 중앙선 철도가 면의 서부를 남북으로 통과하며, 신림역이 있다. 도로는 원주∼제천간의 중앙고속국도와 5번 국도가 철도와 나란히 지나고, 402번 지방도가 백운∼신림∼황둔∼영월을 동서로 연결하며, 12번 시도가 용암∼학산, 14번이 구학∼금대, 18번이 황둔∼송계와 연결되는 등 편리하다. 치악산 국립공원 남부진입로로서 상원사·남대봉의 입구가 되어 많은 관광객이 찾아 든다. 면내에는 신림을 비롯하여 금창·구학·용암·성남과 황둔출장소 관내에 황둔·송계 등 7개 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