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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상식

지하수는 땅속에 있는 '물' 입니다.

놀랍게도 많은 사람들은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는데도
이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지하수는 식수부터 농사를 위한 관계수까지 다양하게 이용됩니다.


지하수는 어떻게 생길까요? 지하수는 비나, 눈, 진눈깨비, 우박 등이 땅으로 스며들어 생깁니다. 이렇게 땅속으로 스며든 물은 중력에 의해 토양,모래, 자갈 사이를 지나 지하수로 가득찬
지하수포화대까지 내려가게 됩니다. 이 지하수포화대의 가장 윗부분을 지하수면이라고 합니다.


지하수면은 땅 밑에 바로 있기도 하고, 땅 밑 수백미터 깊이에 있기도 합니다. 바닷가나 호숫가 혹은 강가에서 구멍을 파면 어떻게 될까요? 구멍을 파자 마자 바로 물이 고이게 됩니다. 강이나 호수의 물을 지표수라고 하는데 지하수는 이 지표수와 연결되어 서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리고 강가 혹은 호숫가 지하수면과 지표수면이 만나 연속적인 수면을 형성하는 곳입니다. 따라서 강가와 호숫가는 땅 바로 아래가 지하수면이 되고 땅을 조금만 파면 지하수면과 만나 물이 고이게 됩니다. 지하수는 땅밑 토양 속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토양은 스폰지처럼 구멍이 많아 물을 빨아들이게 되고 그 구멍들 사이로 지하수가 이동하게 됩니다.


특히 모래가 뭉쳐서 만들어진 사암이나 토양 속의 갈라진 틈인 단층과 같이 공백이 큰 곳에선 물이 더 잘 이동합니다. 이렇게 물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우물을 통해 지하수를 뽑아 쓸 수 지층을 대수층이라고 합니다. 우물에서 끌어올린 지하수는 도시와 농촌 등 곳곳에서 사용되게 됩니다. 지하수는 원래 깨끗하지만 사람에 의해 오염될 수 있습니다. 주유소에 있는 기름탱크와 쓰레기매립지, 혹은 농작물에 뿌리는 과다한 비료 또는 농약 등 사람들의 부주의에 의해 쉽게 오염될 수 있습니다.


오염물질은 지하 깊은 곳 까지 침투해 들어가기 때문에 지하수오염을 막기 어렵고, 한번 오염된 지하수를 정화하기도 힘듭니다. 그리고 오염된 지하수를 버리고, 새로운 지하수를 찾아 우물을 새로 뚫는 데에는 많은 비용이 듭니다. 지하수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우리 모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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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수도운영과
  • 담당자 김윤상
  • 전화번호 033-737-4276
  • 최종수정일 2024.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