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연주회가 끝났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글 남깁니다~~^^*

오랜만에 연주회에 갔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일상에 지쳐있다 하루쯤은 어딘가에 맘을 기대고 싶었습니다.

가볍고 편한 맘으로 밤 산책하는 맘으로 자리를 찾았습니다.

가기 전에 주최측에 전화걸어 프로그램을 물어봤지만 모른다는 답변에 어리둥절하고

글쎄 이건 뭔가 하는 맘이 없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

너무 즐거운 그리고 감동의 연주회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차분하고 성실한 연주를 보여준 단원님들,,

그리고 열정이 객석까지 넘치는  김광현 지휘자님,

매력이 넘치는 연주를 보여주신 정유진협연자님..

보는 내내 때론 즐거움에 때론 벅참에 춤이라도 한바탕 춘 것 같았습니다.

지휘자님 말씀대로 이렇게 알찬 연주를 보여주신 시향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얼마만에 느껴보는 충만함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목욜은 원주시향과 함께 하는 날로 정하겠습니다.

오늘 푹 쉬시고 담 공연 때 만나요~~~

from 원 어브 더 원주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