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공연만 보다 시향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곽나연 수석단원님의 안정적이면서 아름다운 오보에 협연도 좋았고
쉼 없이 1시간 가까이 연주된 R.Strauss의 알프스 교향곡도 훌륭했습니다.
연주동안 마치 슈트라우스의 긴 등산 여정을 옆에서 함께 하는 듯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웅장함, 변화무쌍함 등을
다양한 소리와 선율로 생생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곡을 작곡한 슈트라우스와 멋진 공연을 선사한 원주시향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기획의도와 프로그램 선정 모두 좋았습니다.
곧 시작될 평창올림픽에 북한도 참여하는 만큼 평화롭고 성공적으로 치뤄
올림픽 정신을 온 세상이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원주시향의 다양하고 좋은 연주도 더 많이 부탁드립니다.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아~ 이문영 악장님의 연주는 이제 볼 수 없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