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남 토요일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평창겨울음악제를 다녀와서 아주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어서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그 느낌을 몇자 남기려고 합니다.
지휘자 김광현님 지휘가 아주 매력적이어서 그 시간내내 행복 했습니다.
첫째 출연자들을 소개 할때 무대 중앙이 아닌 옆에 서서 소개 하셨을때 출연자를 더 돋보이게 하는 마음이 멋지고
둘째 지휘를 하실때 연주자들에게 싸인을 준다기보다 같이 연주를 하는 느낌이 와 닿았어요
아주 열정적으로 하시는게 눈으로 보였어요
땀을 닦는 모습도 저는 여러 음악회를 다녔지만 처음 보는 장면이었거든요
그리고 곡 마다 지휘하는 손의 모션도 다 다른데, 어떤 곡은 마치 데이트 나가려고 단장하면서 즐거운 마음을 표현하는
듯 하였다고 할까요 하여튼 제가 느끼기에는 그랬어요
셋째 단원들의 연주도 멋졌습니다
넷째 예술의전당 에서 듣는것 보다 훌륭 했습니다
마치 실내악 같으면서도 소리가 잘 들려서 굿~
동계올림픽도 아주 잘 될것 같습니다.
아쉬운점은 앵콜을 안받아주신거 정도...
진짜 박수를 손박이 아프도록 쳤거든요 멋진 연주를 한 번 듣고 싶어서
그런데 정말 야박하게 끝이라니. . . .
김광현 지휘자님 멋진 공연 감사 합니다
김시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