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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의 문학창의도시는 2021년 현재 28개국 6대륙에 걸쳐 39개의 도시가 가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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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
2021-08-01 22:33:32
멜버른은 호주에서 두 번째 큰 도시이자 빅토리아의 주도이다. ‘남반구의 파리’라는 별명을 가진 호주 대표 도시이다.

유네스코문학창의도시(3)

“반짝반짝 빛나는”

 호주, 멜버른(Melbourne)


 




멜버른은 호주에서 두 번째 큰 도시이자 빅토리아의 주도이다. 2019년 기준으로 약 500만 명 이상이 산다.19세기 중반에 시작된 금강 산업으로 도시가 성장하기 시작했으며 ‘남반구의 파리’라는 별명으로 호주의 문화예술을 이끄는 대표 도시이다. 2008년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에 가입했다. 

 

 

남반구의 서유럽

예나 지금이나 프랑스 파리는 문화와 예술의 대명사다. ‘남반구의 파리’라는 별명을 얻은 멜버른도 파리 못지않은 ‘핫플레이스’이다. 호주 오픈 테니스부터 F1 자동차 대회 등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가 열리고 호주의 작가, 독립 출판사, 서점의 중심지이다. 3,000여 개의 레스토랑과 카페도 있어 미식의 도시로도 널리 알려졌다. 도시가 생기기 시작할 때부터 함께한 오래된 건축물은 ‘남반구의 런던’이라는 또 다른 별칭을 선물했다.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재임할 당시에 유행하던 빅토리아 양식이 그대로 멜버른으로 옮겨와 과거의 미래가 함께하는 독특한 스카이라인을 만들었다. 

 

호주의 첫 공공도서관

호주에서 1854년에 세워진 곳이자 세계 최초의 무료 공공도서관 중 하나인 빅토리아 주립 도서관(Victoria State Library)은 멜버른 시내 중심가에 있다. 매해 1.9만 명 이상 방문한다. 약 8,094㎡(2,400평)에 규모를 자랑하는 도서관은, 수십 년에 걸쳐 시대가 원하는 요구에 맞게 끊임없이 공간을 재편성 했다. 2021년 현재는 24개의 개별 건물로 나뉘어 방문객을 맞는다. 또한 작가 셰익스피어부터 찰스 다윈, 패트릭 화이트까지를 포함한 희귀한 책들을 소장 중인데, 예약 할 경우 관람이 가능하다. 



 

 

다양한 책방의 도시 

멜버른 사람들은 호주의 다른 어떤 도시보다 1인당 책, 잡지, 신문을 더 많이 소비한다. 빅토리아주에만 289개의 지역 도서관이 있으며, 전체 회원이 250만 명이다. 호주에서 가장 큰 서점부터 독립서점까지 다양한 콘셉트를 가진 서점도 많다. 대표적으로 멜버른 시내 중심가에 자리한 라이프 스타일 아이템과 책을 모아놓은 ‘해피 벨리 숍(Happy Vally Shop)’이다. ‘타셴(Taschen)’ 같은 유명 예술 서적 전문 출판사에서 나온 책뿐만 아니라 개성 있는 문구류와 음악 관련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이 밖에도 건축과 예술 서적을 전문으로 파는 ‘메트로폴리스(Metropolis)’와 요리 전문 서적을 파는 ‘북스 포 쿡스(Books for Cooks)’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