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 문학창의도시
  •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원주 >
  •   세계 문학창의도시
유네스코의 문학창의도시는 2021년 현재 28개국 6대륙에 걸쳐 39개의 도시가 가입 중입니다.
세계 문학창의도시
글 보기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2020-06-05 13:03:37

2004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가 세계 최초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로 선정되었다. 이곳은 여러 명의 학자를 배출했을 뿐만 아니라 유명 작가들이 태어나고 활동했다. 

 유네스코문학창의도시(1) 

 

 

 

지식이 미래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Edinburgh)




 

 

첫 번째 문학도시, 에든버러

2004년에 스코틀랜드 에든버러가 세계 최초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가 되었다. 에든버러는 15세기부터 시작한 의무 교육 제도를 덕분에 여러 명의 학자를 배출했을 뿐만 아니라 유명 작가들이 태어나고 활동했다. 16세기에는 스코틀랜드 인쇄술의 발상지이자 출판의 중심지였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책들을 보유했다. 최초의 문학도시답게 작가 박물관’ ‘스코트랜드 국립도서관’ ‘스토리텔링 센터등을 갖췄다. 매년 8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이 열리며 이때 에든버러 국제 도서 축제도 함께 진행한다.

 

에든버러를 대표하는 작가

스코틀랜드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윌터 스콧’, 최고의 추리 소설 셜록 홈즈작가 코난 도일’, 보물섬지킬박사와 하이드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등 걸출한 문인들이 모두 에든버러에서 태어나 활동했다.

윌터 스콧은 역사소설가·시인·역사가로 최후의 음유 시인의 노래, 마미온, 호수의 여인3대 서사시로 유명하다. 코난 도일은 창조 캐릭터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셜록 홈즈를 주인공으로 한 추리 소설을 썼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은 인간의 다중 인격을 주제로 한 지킬 앤 하이드를 남겼다. 현대에 이르러 작가 J.K.롤링이 에든버러에 있는 한 카페에서 해리포터를 써서 21세기 최고의 스타 작가가 되었다.

 

교육, 행정, 금융의 도시

수많은 학자와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의 무대가 된 에든버러는 글래스고에 이어 스코틀랜드 제 2의 도시이다. 2021년 현재 약 48만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세계적인 대학으로 손꼽히는 에든버러 대학교가 있는 교육 도시이자 탄탄한 행정, 금융이 발달한 상업도시이다. 18세기 당시 에든버러는 유럽에서 문맹률이 가장 낮은 지역이었고 우수한 인재들로 가득했다. 현대 자본주의 이론을 정리한 국부론의 저자 애덤 스미스를 비롯해 데이비드 흄, 제임스 밀 등 현대 경제학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이들이 이때 대거 출현했다. 이렇게 모인 수많은 학자들이 스코틀랜드 계몽주의를 발전시켰고 에든버러는 최고의 지식인들이 모인 도시로 널리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