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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페이지 내용 : 일러두기 【ࡔ운곡시사ࡕ 해제】 〔고려대학교・서울대학교 해제 참조〕 ࡔ운곡시사 耘谷詩史 ࡕ는 고려 말 조선 초의 은사 隱士 인 원천석 元天錫, 1330? 의 시문집이다. 원천석의 자 字 는 자정 子正 이며, 호 號 는 운곡 耘谷 이고, 본관은 원주 原州 이다. 아버지는 종부시령 宗簿寺令 원윤적 元允迪 이며, 원천석은 원주 원씨〔운곡대종회〕의 중시조이다. 어려서부터 문명 文名 이 있었는데 성장하여 진사 進士 가 되었으나 고려 말의 문란한 정치 현실을 개탄하여 원주 原州 치 악산 雉岳山 에 들어가 농사를 지으며 부모를 봉양하고 살았다. 원천석은 태종 太宗 이방원 李芳遠 의 잠저 潛邸 시절에 그를 가 르친 바 있어 태종이 즉위한 뒤에 그를 기용하려고 자주 불렀으나 응하지 않았다. 이때 태종이 직접 그의 집을 찾아가기까지 했으나 미리 소문을 듣고는 산속으로 피해버리자, 태종은 그의 아들 원형 元泂 을 기천 基川, 풍기읍 현감 縣監 으로 임명하였다. 만년에 ࡔ야사 野史 ࡕ 6권을 저술하고, “이 책을 감추어두고 잘 지 키도록 하라.”고 자손들에게 유언하였으나, 증손 대에 이르러 국사 와 저촉되는 점이 많아 화 禍 가 두려워 불살라버렸다고 한다. 원주 시 호저면 산현리에 있었던 칠봉서원 七峰書院 에 주향 主享 되었다. ࡔ운곡시사ࡕ는 모두 5권 3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권1에서 권5는 서문 序文 을 비롯하여 약 1,100여 수 首 의 시 詩 가 시대 순으로 수록되어 있고, 그 뒤는 부록 附錄 으로 사적 事蹟 ・제문 祭文 ・축 문 祝文 ・지 識 ・발 跋 등이 실려 있다. ࡔ운곡시사ࡕ는 저자 원천석이 돌아간 이후 오랫동안 간행되지 못 하다가 1603년 선조 36 박동량 朴東亮 의 강원도관찰사 부임을 계 기로 비로소 책자 형태를 갖추어 ࡔ운곡시사 耘谷詩史 ࡕ 1책으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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