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원주생태정보

상세정보

환경부지정 멸종위기Ⅰ급으로 지정하여 보호 한다.
서식장소는 일정하지 않으나 인가주변의 돌담, 돌로 쌓은 축대, 강변부근의 돌담, 산림지역의 묵정밭, 느티나무의 자연수동, 밭둑의 돌 틈에 산다.
동면에서 깨어나는 시기는 4월 하순이면 나타나기 시작하여 북쪽으로 갈수록
늦어진다. 가장 잘 나타나는 시기는 6월이고 동면하는 시기는 11월 하순이다. 겨울잠은 집쥐의 굴이나 남쪽을 향한 돌담 틈, 산속의 숯가마 등에서 월동한다. 짝짓기는 대개 5월~6월 상순에 이루어지고 산란하는 알은 12~25개 이다. 알은 타원형인데 껍질은 흰색이며 연하다. 알을 낳을 때 점액이 있어 서로 붙어 있다. 부화일수는 53~60일정도이고 알에서 부화된 새끼의 크기는
30~40cm이다. 주식으로 등줄쥐, 집쥐, 두더지 등 설치류가 86%, 참새 11%, 개구리 3%, 기타 계란을 먹는다.
구렁이는 4월에서 11월까지 약 8개월간의 활동기간 동안에 약 100여 마리의 쥐를 먹는다. 이렇게 쥐를 많이 먹어 우리조상들은 재산을 지켜주는 재신(財神)으로 섬겨 집안에 들어온 구렁이는 절대로 잡지 않고 보호 하였다.
먹이는 크기에 따라 바로 삼키는 경우도 있지만 5시간에 걸쳐 삼킬 때도 있고 지기 머리의 네 배 정도 크기의 동물을 삼킬 수도 있고 먹이의 크기가 크면 머리 쪽부터 먹는 것이 보통이다.
포획 금지 대상이며 먹은 사람도 처벌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