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원주관광

원인동은 중앙시장, 남부시장 등과 인접한 동네로 1960~80년대에는 원주의 행정, 교통의 중심 역할을 했습니다. 당시에 수도사업소, 소금공장 등 있어 경제활동도 활발했으나 현재는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1990년대에 이르러 단계동, 무실동 등 주변 지역들이 개발되고,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추진으로 원인동은 점점 잊혀져 갔습니다.

이에 원주문화재단에서 남산공원과 원인동 일대의 유휴지를 '원인동 문화촌'으로 탄생시켰습니다. 원주의 지역 작가들과 함께 2020년부터 총 10점의 공공미술 작품을 설치하고, 다양한 주민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습니다. 작품들은 무실로 55번길을 따라서 설치되었으며, 출발지는 원인동 복지센터입니다. 원주시 행정복지센터 벽면이 장식된 <사랑하는> 안동욱 작가 작품을 비롯해 동네 곳곳에 다양한 작품들을 벽에 설치되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남산공원 꼭대기에 다다르면 정지연 작가의 <남산, 생명의 빛>과 <구름산책>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