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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문화행사

원주시립교향악단 제96회 기획연주회 + 사진
원주시립교향악단 제96회 기획연주회
  • 범례백운아트홀
  • 구분연주회
  • 기간2022-05-07 ~ 2022-05-07
  • 시간17시
  • 소요시간100분
  • 장소백운아트홀
  • 주최/주관원주시 문화예술과 / 원주시립교향악단
  • 문의033-766-0067
  • 대상8세 이상
  • 입장권무료

내용

원주시립교향악단 제96회 기획연주회 내용 이미지 1
--------상단 이미지에 대한 대체텍스트입니다

WONJU PHILHARMONIC ORCHESTRA
원주시립교향악단 제96회 기획연주회
WONJU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네트워크

Family Concert

지휘 : 최세훈


협연 : 강우성 김성훈(피아노) / 김남훈(바이올린) / 김화정(해설)

PROGRAM

슈베르트 '로자문데' 서곡 작품번호 644
F. Schubert Overture 'Rosamunde D. 644

생상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작품번호 28
C. Saint-Saëns Introduction and Rondo capriccioso, op.28

생상 동물의 사육제
C. Saint-Saëns Le Carnaval des animaux

프로코피예프 피터와 늑대 작품번호 67
S. Prokofiev Peter and the Wolf, op. 67

2022. 5. 7 (토) 오후 5:00
백운아트홀

문의 시립교향악단 033.766.0067 /미취학 아동은 입장 불가합니다.


PROGRAM

슈베르트 F. Schubert
'로자문데' 서곡 작품번호 644
Overture 'Rosamunde' D. 644

생상 C. Saint-saëns
동물의 사육제
Le Carnaval des animaux

Intermission

생상 C. Saint-saëns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작품번호 28
Introduction and Rondo capriccioso, op.28

프로코피예프 S. Prokofiev
피터와 늑대 작품번호 67
Peter and the Wolf, op. 67


PROGRAMNOTE

슈베르트 / '로자문데' 서곡
최고의 오스트리아 작곡가로 평가받는 프란츠 피터 슈베르트는 관현악곡 · 교회 음악 ·
실내악 · 피아노곡 등 명 작이 많은데, 특히 리트에 뛰어난 작품이 많으며,
19세기 독일리트 형식의 창시자이다. 가난과 타고난 병약함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600여 편의 가곡, 8편의 교향곡, 소나타, 오페라 등을 작곡했으며, 가곡의 왕이라고 불린다.
로자문데 서곡은 슈베르트가 26세인 1823년에 여류 극작가 셰지의 희곡
'사이프러스의 공주 로자문데' 에 붙인 로맨틱한 음악이다. 슈베르트가 죽은 지 40년쯤 지난 후
슈만이 이 곡을 발견했고, 1867년 그로보아 설 리반에 의해 세상에 발표되었다.
밝고 로맨틱한 서곡은 겹세도막 형식으로 서주는 안단테, 3/4박자로, 주부는 알레그로 비바체,
2/2 박자로 연주된다. 서곡은 당시 시간에 쫓기던 슈베르트가 23세 때 썼던 '마법 하프 라는
음악극의 서곡 부분을 인용한 작품이다.

생상 / 동물의 사육제
1886년 2월 오스트리아의 짧은 공휴일, 생상스는 〈동물의 사육제)를 작곡하였다.
이 작품은 25년 전 그의 학생과의 약속을 지킨 것이라고 한다. 이 작품은 같은 해, 흔히
'팬케이크 데이'라고 불리는 참회 화요일 저녁에 초연되었다.
총 14개의 악장으로 되어 있는 이 작품은 작곡가의 재치와 유머가 과감히 발휘된 작품이다.
작품의 아이디어는 장 필립 라모(Jean Philippe Rameau, 1683~1764)의 것에서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라모 는 이미 1724년 〈클라브생 모음집) (Pièces de clavecin,
1706~1747)에서 악기의 음색과 연주기법으로 동물 의 소리를 재현한 바 있기 때문이다.
동물의 사육제에서 생상스는 사자, 캥거루, 닭, 물고기와 같이 뚜렷한 특징을 가진 동물들에
대한 윤곽을 이미 정하였다. 또한 작품에서 닭 우는 소리와 같은 의성어뿐만 아니라
선율적으로도 베를리오즈나 오펜바흐의 선율을 차용하여 재밌게 동물의 소리를 표현한다.
동물의 사육제는 '동 물학적 환상곡' 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부제가 말하듯이 동물들을
음악적으로 묘사한 것이다. 그가 선택한 동물에는 사자, 캥거루, 닭, 코끼리 등이 있으나
'피아니스트 (11곡)와 화석' (12곡)과 같이 동물원을 떠올릴 때 의아할 수 있는 대상을
묘사한 악장도 있다. 아마도 이는 생상스의 익살스러움과 재치가 표현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생상 /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1868년에 완성되어 4년 후에 독주로 파리에서 초연된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는 '지고이네르바이젠'의 작곡가 사라사테의 연주에 매료된 생상이
사라사테를 위해 작곡해서 헌정한 곡이다. 사라사테풍의 화려한 바이올린의 기교가 짙게
깔렸을 뿐만 아니라 생상의 프랑스적 우아한 정서로 가득 차 있 는 이곡은 오늘날에도
명연주자가 연주회에서 즐겨 연주하는 곡이며 아주 화려하고도 고도의 테크닉을 필요로하는
곡이다. 서주에서는 집시풍의 음악이 등장하고 계속해서 론도에서는 경쾌하고 밝은 주제가
화려하게 펼쳐 진다. 생상은 감정적인 것을 무척 혐오했는데, 이 시대는 감정의 폭풍이 이는
낭만주의로 질풍노도의 시대로 일 컬어졌던 만큼 격렬한 감정과 폭발적인 열정의 소유자인
독일의 바그너가 그 위세를 떨치고 있었다. 그러한 독 일의 낭만주의는 프랑스에까지 많은
영향을 미쳤는데 생상은 감정과잉과 극도의 사실성에 빠진 당시의 독일 낭만주의에 대항해서
본래의 특질을 갖춘 밝고 맑은 음악을 표방하면서 세자르 프랑크, 가브리엘 포레 등과 함께
참다운 프랑스 음악을 소개하고 발전시키려 활약하였다.

프로코피예프 / 피터와 늑대
프로코피예프의 〈피터와 늑대〉는 16년간의 프랑스 망명 생활을 끝내고 러시아로 귀국한
이듬해인 1936년에 작곡한 작품으로, 해설자가 동화 형식으로 이야기를 읽어주고 그 사이에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삽입되는 형식으 로 구성된다. 프로코피예프는 어느 여류시인의 시를
바탕으로 직접 대본을 쓰고 음악을 붙였다. 러시아로 돌아 간 1935년, 그는 두 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모스크바 중앙 어린이극장에서 공연하는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를 관람했다.
반년 후 어린이극장을 다시 방문한 프로코피예프에게 극장주 나탈리아 자츠는 어린이를 위한
작품을 의뢰했다. 그녀는 어린이들에게 음악적 소양을 길러줄 수 있는 작품을 원했고,
프로코피예프는 '모스크바의 아이 들을 위한, 그리고 내 아이들을 위한 선물이라는 생각으로
의욕적으로 작업에 몰두했고 겨우 나흘 만에 작품을 완성했다.
1936년 모스크바 중앙 어린이극장에서 이루어진 초연은 별다른 반응을 얻어내지 못했지만,
나탈리아 자츠가 해설자를 맡았던 두 번째 공연에서는 열광적인 호응을 받았다.
프로코피예프는 등장인물들마다 각 각 악기를 지정하여 인물의 성격을 절묘하게 포착하고 있다.
작은 새는 플루트가 담당하고, 오리는 오보에, 고양이는 클라리넷이 담당한다.
할아버지의 낮은 음성은 바순이 연주하고, 커다란 늑대는 세 대의 호른이 연주함으로써
무시무시한 모습을 강조한다. 사냥꾼들은 목관 합주로 연주되고, 팀파니와 베이스드럼이
총소리를 묘사한다. 주인공인 피터는 현악성부가 담당하면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각 악기의 음색이 인물과 함께 제시됨으로써 다양한 악기의 성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 작품은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브리튼의 청소년을 위한 관 현악 입문)과 함께
오케스트라의 각 악기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관현악 입문곡' 으로 큰 사랑을 받고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작품이면서 해설자의 역할이 큰 만큼, 유명인사가 해설을 맡는 경우가 많고
이러한 연주의 경우에는 해설을 맡은 유명인사와 청중 모두가 큰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다음공연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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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립교향악단 제157회 정기연주회

베토벤 교향곡 전곡시리즈
'The Goldon Age of Beethoven 1'

2022. 6. 15(수) 오후7:30 백운아트홀

베토벤 교향곡 1번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
베토벤 교향곡 2번

지휘 : 정주영
협연 : 유병엽

WONJU PHILHARMONIC ORCHES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