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회/공연정보

 

2021년 8월 26일 목요일 저녁 7시30분 백운아트홀에서

 

제56회 기획연주회 <토지 완간 기념 음악회> 가 진행됩니다.

이번 음악회는 박경리 작가의 <토지> 중에서 몇가지 이야기를 발췌하여

총 8명의 작곡가가 합창으로 편곡한 작품을 선보이는 음악회입니다.

 

또한 토지이야기 이외에 유명한 가곡합창곡들과 새로 작곡된 가곡합창을 함께 들려드립니다.

 

8월 ‘소설토지의 날’ 을 기념하여 원주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토지 이야기 1
난 혼자였지  -  박하얀 작곡
나로 산다는 것  - 안효영 작곡
아린 생채기로구나 - 이현철 작곡
여한 없는 내 사랑 -  조혜영 작곡


토지 이야기 2
내 운명은 왜 이리 가혹할까요 -  김준범 작곡
제발 내 품으로 와요 -  이범준 작곡
봉순이 이야기 - 정남규 작곡
일본 패망 조선 독립 -  원사임 작곡

 

신작 가곡 합창
멀리 가는 그대여 - 박노해 시 | 최다영 작곡
옛 노트에서 장석남 시 - | 정남규 작곡 

 

한국 가곡 합창
비목 - 한명희 작사 | 장일남 작곡 | 조혜영 편곡
가고파 - 이은상 작시 | 김동진 작곡 | 조혜영 편곡
목련화 - 조영식 작사 | 김동진 작곡 | 조혜영 편곡

 

 

-토지-

박경리 선생의 『토지』는 26년에 걸친 집필기간 끝에
완성된 5부 20권 분량의 대하소설이며, 여러 비평가들로부터
현대 한국문단에서 가장 빼어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토지』는 갑오년 동학농민혁명과 갑오개혁 등이 지나간
1897년 한가위부터 광복의 기쁨을 맛본 1945년 8월 15일까지의
한국근대사를 시간적 배경으로 하고, 경남 하동 평사리라는
전형적인 한국 농촌을 비롯하여 지리산, 서울, 간도, 러시아,
일본, 부산, 진주 등에 걸치는 광활한 국내・외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하였다.
원고지만 3만매가 넘는 분량의 역작인 동시에 역사와 운명의
대서사시로서 한국인의 삶의 터전과 그 속에서 개성적인 인물들의
다양한 운명적 삶과 고난, 의지가 민족적 삶으로 확대된
한국의 수작(秀作)이다.
마치 『토지』의 주인공들처럼 각고와 인내, 용기와 집념의 역정을
살아 온 박경리 선생은 1980년 서울을 떠나 이곳 원주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고 텃밭에 채소 농사를 지으시며
『토지』 제 4부와 제 5부를 집필하여 마침내
1994년 8월 15일 새벽 2시에 완성하셨다.
이에 원주시는 8월 15일을 '소설 토지의 날'로 정하고,
해마다 그 뜻을 기념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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