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교향악단 제83회 기획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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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Classic’
2019년 2월 14일(목) 오후7:30
치악예술관
지휘 : 김광현
협연 : 이정일(바이올린), 이길재(첼로), 정한빈(피아노),윤상아(소프라노), 전태현(베이스)
PROGRAM
베토벤 삼중협주곡 다장조, 작품번호 56
L. v. Beethoven Triple Concerto for Piano, Violin and Cello in C major, Op.56
모차르트 오페라 갈라
W. A. Mozart Opera Gala
‘Le Nozze di Figaro’
- Cinque…dieci…venti…trenta
- Se a caso Madama la notter ti chiama
- Se vuol ballara, sinor Contino
- Deh vieni non tardar
‘Don Giovanni’
- Madamina, il catalogo e questo
‘The Magic Flute’
- Ach, ich fuehl's
‘Don Giovanni’
- La ci darem la mano
하이든 교향곡 제88번 사장조 중 4악장
J. Haydn Symphony No.88 in G major
IV. Finale, Allegro Con Spirito
? Programnote
베토벤 / 삼중협주곡 다장조, 작품번호 56
근대 협주곡의 독주부를 3대의 독주악기가 나눠서 연주하는 아이디어에 기초하고 있는 이 곡은,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의 삼중주에 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형식으로 만들어진 곡이다. 또한 악상의 구상이나 전개도 당시의 다른 독주 협주곡에 비해 다소 뒤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을 뿐 아니라, 특별히 숙련된 명연주자가 모이지 않고는 그 미묘한 독주의 뉘앙스를 살려내기 어려워 좀처럼 잘 연주되지 않는 곡이기도 하다.
모차르트 / 오페라 갈라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은 18세기의 프랑스 극작가 보마르셰가 쓴 희곡을 다폰테라는 사람이 고치면서 동시에 모차르트가 계속 음악을 붙여 가며 6주 만에 모두 완료한 음악이다. 이 곡의 초연은 1786년 빈의 부르크라는 극
장에서 황제까지 참석하여 거행됐지만 이렇게 상연되기까지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그 까닭은 보마르셰의 원작이 프랑스 혁명 전야의 부패하고 타락한 지배층을 통렬하게 비판, 조소하는 내용의 희곡이어서, 본국 프랑스는 물론이고 빈에서도 기피되는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내용의 오페라가 그대로 상연될 수 있었던 것은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을 삭제하고 재치 있게 대본을 만들어 황제의 허가를 얻어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희곡은 얼마 후 일어나는 프랑스 혁명의 도화선 중 하나가 되는 역사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오페라 <돈 지오반니> 중 ‘카탈로그의 아리아’는 수작을 건 여자가 지난날 3일 동안만 함께 살고 버린 여자 돈나 엘비라임을 알고 곧 도망쳐 버린 주인을 대신하여 렐포랄로가 '돈 지오반니의 애인이 이렇게 많습니다'하고 바람피운 여자의 명단을 쭉 읽어 내려가며 펼쳐 보이는 유쾌하고 인기있는 아리아이며, ‘그대 내 손을 잡고’는 돈 지오반니가 결혼식을 앞둔 시골처녀 체를리나를 유혹하며 별장으로 이끌고 들어가며 부르는 이중창이다. 이 유명한 아리아는 영화“가면속의 아리아”에서 쓰이기도 했다.
오페라 <마술피리> 중 아리아 ‘아, 가버린 사랑이여’는 침묵의 시험을 수행하고 있는 타미노에게 파미나가 다가가자 타미노는 안타까움을 머금고 그녀를 외면한다. 이에 자신의 사랑이 식었다고 생각한 파미나가 슬퍼하며 부르는 노래이다.
하이든 / 교향곡 제88번 사장조 중 4악장
이 작품은 하이든 교향곡 중에 제92번과 더불어 잘 알려진 작품의 하나로, 4악장의 1주제는 반복되는 2부 형식을 취하나 내용은 3부 형식으로 구성되었고 론도 주제에 이어서 카논이 20마디 사이에 걸쳐 연주된다.
? 협연자 프로필
이 정 일(바이올린)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Kleines Diplom, Grosses Diplom 과정 최우수졸업 및 Magister 학위취득
- 울산대교수역임, 울산스트링플레이어(USP) 챔버오케스트라 총괄리더 역임
- 코리안심포니, 울산시향, 창원시향, 포항시향 등 수차례의 협연 및 실내악연주와 다수의 독주회
- Hamonia Piano Trio , 푸르니에 앙상블 멤버
- 현재)금호석유화학악기수혜자(피에트로 과르네리.1717), One String Chamber 총괄리더, 코리안심포니 악장
이 길 재(첼로)
- 독일 뤼벡 국립음대 석사과정 재학
-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사 조기졸업, Colburn School 수학(Los Angeles),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 예원학교 졸업
2018. 중앙음악콩쿠르 1위
2016. KNUA시리즈 리사이틀
2015. 금호 영아티스트 콘서트 리사이틀
GMMFS 저명연주가 시리즈 연주 (Raon String Quartet)
2012. Piatigorsky International Cello Festival 연주 (USC, Los Angeles)
2011. 연호예술상 수상
2010. 이화경향콩쿨1위, 해외파견콩쿨2위, 신한음악상수상, 서울예고정기연주회 협연(KBS홀)
2009. 서울 청소년 실내악콩쿨 1위, 부산음악콩쿨 3위,
Korean American Youth Symphony 협연 (Walt Disney Concert Hall)
2008. 국민일보 한세대 음악콩쿨 1위
2006. 세계일보 음악콩쿠르 3위, 금호영재콘서트
2004. 성정음악콩쿨 1위
- 사사 / Troels Svane, 이강호, Ronald Leonard, 정선이, 이지은
정 한 빈(피아노)
- 예원학교 졸업, 서울예술고등학교 수석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수석입학 및 졸업
- 이화경향, 삼익자일러 음악콩쿠르 입상, 부산음악콩쿠르 1위, 독일 에틀링겐 청소년국제피아노콩쿠르 입상 및 하이든 특별상 수상, 중앙음악콩쿠르 1위 입상, 모로코 필하모니 국제피아노콩쿠르 입상, 서울국제음악콩쿠르 2위, 프랑스 파리 그랑프리 아니마토 국제피아노콩쿠르 우승.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안드레이 야진스키는 시상식 중 정한빈에 대해 “아주 지적인 소리를 바탕으로 여러 작곡가의 작품을 다채롭고 고르게 소화하는 연주자”라는 찬사를 보냄
- 국내에서 수차례 독주회, 실내악 공연을 비롯하여 프랑스 아니마토재단 독주회, 스위스 인터라켄클래식 독주회, 폴란드 에마나체 페스티벌에서 독주 및 앙상블, 국내외 여러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
- KBS 더콘서트, YTN 뉴스룸, 김정원의 V살롱콘서트 등 다양한 방송 출연. 최근 클래식음악 대중화 프로젝트 '음악 읽어주는 남자' 진행 및 연주
윤 상 아(소프라노)
- 서울대 성악과 졸업 이후 도불, 프랑스 마르세이유 국립음악원에서 스페셜리제 과정 중 1년을 수료
- 중앙음악콩쿠르 2위, 한국성악콩쿠르, 정율성 성악콩쿠르, 성정전국음악콩쿠르, 대구 성악콩쿠르, 벨베데레 국제콩쿠르 서울예선 1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벨베데레 국제 콩쿠르 3위, 프랑스 아를콩쿠르 1위, 부르고뉴 국제콩쿠르, 베지에 성악콩쿠르 2위
- 서울대학교 재학 당시 서울대학교 정기오페라 <라트르비아타> 비올리타로 출연
- <잔니 스키키>주역 라우레타로 출연, 한국오페라 70주년 기념 오페라 갈라공연에서 <천생연분>주역, <헨젤과 그레텔> 모래,이슬요정, <라보엠>에서 미미로 출연
- 현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
전 태 현(베이스)
- 한국예술종합학교, 독일 베를린 국립음악대학교 Hanns Eisler 졸업
-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극장 전속 솔리스트 역임(오페라만 250여회 공연)
- 독일 베를린 국제음악페스티발 콩쿠르 2위 등 다수 콩쿨 입상
- 세계 각지에서 <하이든 천지창조> <헨델 메시아> <베토벤 9번 심포니> <베르디 레퀴엠> 베이스 독창자로 활동
- 독일 베를린국제음악페스티발, 독일 뉘른베르크 Hirsvogelsaal(히르스포겔잘) 등 다수 초청독창회 개최
- 성남시립교향악단(금난새),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성시연), 한경필하모닉 오케스트라(김덕기) 등 국내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 국립오페라단, 서울시오페라단, 대구오페라하우스, 대전예술의전당 등 국내유수 단체의 기획오페라 주역으로 출연
- 수성아트피아 상주예술가 역임
-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경북예술고등학교 출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