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회/공연정보

원주시립교향악단 제116회 정기연주회

해외 유명지휘자 초청음악회

‘아드리앙 페뤼송과 원주시립교향악단’

2017년 10월 26일(목) 오후7:30

백운아트홀

지휘 : 아드리앙 페뤼송

협연 : 이보연(바이올린), 서범수(더블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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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이 / 갈란타 무곡

헝가리 음악의 국부라고 불리는 졸탄 코다이는 바르톡과 함께 헝가리 국민음악의 건설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녹음기를 들고 다니며 4천여 개나 되는 헝가리 민요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업적을 달성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작품은 대부분 소박하여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갈란타 무곡은 갈란타 지방의 민요와 그 동네 집시들의 음악 풍을 조합하여 만든 노래로, 세 번 바뀌는 곡조로 인해 아름다움과 밝음을 한껏 표현하고 있다.



보테시니 / 바이올린과 더블 베이스를 위한 그랑 듀오 콘체르탄테

이탈리아의 최고의 더블베이스 주자이자 지휘자였던 보테시니는 밀라노 음악원에서 더블베이스를 전공한 다음 1840년대 중반부터 1850년대에 걸쳐서 이탈리아 각지를 시발로 하여 유럽 각국, 미국, 멕시코까지도 순회하여 더블베이스 주자로서 국제적으로 명성을 확립하였다. 3현이 잘 울리는 악기를 첼로용 활 같은 것으로 연주했다고 하며 아르페지오나 아주 높은 음역의 하모닉스를 구사하여 <더블베이스의 파가니니>라 불리었다.

그가 작곡한 더블베이스 협주곡과 대표되는 레퍼토리로 쓰이는 1880년에 작곡한 그랑 듀오 콘체르탄테는 협주곡 풍의 화려한 이중주란 뜻의 곡으로 처음 작곡 당시에는 두 대의 더블베이스와 오케스트라구성의 단일악장의 곡으로 만들어져 작곡가 보테시니와 또 다른 이탈리아 더블베이스 명연주자인 루이지 네그리의 이중주로 초연된 곡은 오늘날 더블베이스와 바이올린, 클라리넷과 현악 오케스트라 또는 피아노 구성의 배틀 느낌 강한 이중주로 연주되고 이중협주곡으로도 불리는 보테시니의 대표적인 레퍼토리이다.



바르톡 /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바르톡의 이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은 그가 미국에 망명한지 3년 후인 1943년에 작곡된 명작이다. 1944년은 쿠세비츠키의 탄생 70주년이자 보스턴 심포니의 지휘자 취임 20년에 해당하므로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 바르톡에게 위촉하여 작곡한 것이 이 협주곡이다. 그의 전 작품 중에서 색채적이고 재미있는 작품이다.

1944년 12월 1일 보스턴심포니에 의해 뉴욕에서 초연 되었으며 1946년에 출판하여 쿠세비츠키부처에게 헌정되었다.

편성은 대편성인데 12인의 목관주자에 12개의 금관과 2대의 하프, 현악5부로 자못 규모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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