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회/공연정보

원주시립교향악단 제77회 기획연주회
송년음악회
‘Christmas & New Year’s Eve’
 

2017년 12월 15일(금) 오후7:30
치악예술관

지휘 : 정인혁
협연 : 김민조(클라리넷)

 
PROGRAM
 
차이코프스키 오페라 '예프게니 오네긴' 中 폴로네이즈
P.I.Tchaikovsky Polonaise from Opera 'Eugene Onegin’
Allegro moderato Tempo di Polacca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인형 모음곡
P.I.Tchaikovsky The Nutcracker Suite Op.71a
1. Miniature Overture
2. Marche
3. Dance of the Sugarplum Fairy
4. Russian Dance (Trepak)
5. Arabian Dance
6. Chinese Dance
7. Dance of the Reed-Flutes
8. Waltz of the Flowers
 
Intermission
 
코플랜드 클라리넷협주곡C장조
A. Copland Clarinet Concerto in C major
Slowly and expressively - Cadenza
Rather fast
 
파야 발레음악 삼각모자 모음곡 제1번, 제2번
Manuel de Falla The Three Cornered Hat No.1, No.2
Suite No.1
Introduction and Scene
Afternoon
Dance of the Miller's Wife
The Grapes
Dance of the Neighbors
 
Suite No.2
Dance of the Miller
Dance of the Magistrate
Final Dance
 
 
 
? Programnote
 
차이코프스키 / 오페라 예프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
러시아의 고전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산문시 「예프게니 오네긴」에서 십대의 여주인공 타티야나는 속물인 예프게니 오네긴에게 열렬한 사랑을 고백하는 편지를 쓴다. 그러나 그는 그녀의 사랑을 거절했고 이는 훗날 비극적인 결말을 낳는다. 차이코프스키는 타티야나의 편지 장면에 너무 감명을 받은 나머지 1877년에 오페라를 쓰기로 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편지를 보낸 안토니나 밀류코바에게는 오네긴처럼 굴지 않기로 결심했다. 두 사람은 결국 결혼했지만 그 결혼은 불행했다. 하지만 오페라 《예프게니 오네긴》은 1879년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에서 열린 초연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1885년 임페리얼 시어터에서의 더욱 화려한 공연은 차이코프스키가 러시아의 주요 작곡가로 우뚝 서게 된 계기가 되었다
‘폴로네이즈’는 《예프게니 오네긴》의 3막 1장에 연주되는 곡으로 또한 화려하고 웅장한 선율의 왈츠곡이다.
 
차이코프스키 / 발레 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Op.71
이 곡은 15곡으로 이루어진 2막 3장의 동화 무용 모음곡으로서, 1891년 초에 페테르부르크 가극장으로부터 의뢰를 받고 쓴 것이다. 제재는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새앙쥐 임금』을 뒤마가 번안한 것에 의했다.
어느 가난한 집의 소녀 클레르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호두까기 인형을 받은 그 날 밤의 일이다. 새앙쥐의 임금이 새앙쥐 한 떼를 끌고 쳐들어 오자, 이 인형이 움직여 대항하기 시작했다. 크리스마스 트리에 장식된 과자며 장난감과 함께 인형들은 열심히 싸워서 막지만, 새앙쥐의 위세가 강해서 위태롭게 된다. 이것을 본 클레르가 뛰어들어 순식간에 새앙쥐들을 쫓아버리고 위험에서 구하자, 호두까기 인형은 곧 아름다운 왕자로 모습을 바꾼다. 별사탕의 요정과 과자와 장난감의 요정이 소녀와 왕자를 기다리고 있는 곳에 소녀와 왕자가 도착하자, 일동은 클레르의 용감한 행동을 칭찬하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한다. 크리스마스 밤의 이것은 소녀가 꾼 꿈이었다.
 
코플랜드 / 클라리넷협주곡?C장조
1930년대 미국에 Swing과 Jazz의 뛰어난 연주로 미국의 대중 음악계를 주름잡았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재즈 아티스트를 배출하였던 밴드가 있었다. 이 밴드를 이끌던 베니 굿맨 은, 1938년 카네기 홀에서 있었던 연주회에서 세계에서 가장 클라리넷을 잘 연주한다는 평을 들을 만큼, 재즈 클라리넷 연주의 독보적 존재이었다. 1947년 그는 하프 연주자이며 아론 코플랜드의 친구이었던 비비안 페릴즈를 통하여 클라리넷 작품을 의뢰하였다. 당시 베리 굿맨은 2 년간의 독점권만 요구했을 뿐 작품의 내용, 구성, 형식 등에는 아무 조건을 달지 않았으며 의뢰비로 $ 5,000을 지불했다고 한다. 이 의뢰를 흔쾌히 받아들인 코플랜드는 즉시 작품을 쓰기 시작하여 리우 데 자네이로에서 이미 여러 질의 초판을 완료하고, 1948년 11월 완성하게 되며, 1950년 11월 6일 베니 굿맨은 미국의 NBC 방송국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여 녹음한다. 그러나 이 녹음 연주는 대중에 앞에서 연주되지 않았던 관계로, 그해의 11월 28일 유진 오르만디가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를 지휘로 다시 연주되게 되는데 이를 초연으로 잡고 있다.
 
파야 / 발레음악 삼각모자 모음곡 제1번, 제2번
스페인 안달루시아의 민화에 내용을 가지고 소설가 페드로 안토니오 데 알라르콘에 의해 쓰여진 1874년 중편소설 <삼각모자>를 바탕으로 1919년 러시아 미술 평론가이자 발레 뤼스 설립자인 세르게이 디아길레프의 의뢰로 작곡가 마누엘 데 파야는 메조소프라노의 독창과 관현악으로 구성된 2막의 발레음악 삼각모자를 작곡하게 된다.
또한 이 발레음악 1막과 2막에서 중요한 곡들을 뽑아 서주와 7개의 곡으로 구성하여 삼각모자 모음곡 제1번과 제2번으로 엮어 관현악곡으로 출판하였다.
제4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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