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림마당

자유게시판

작성일 2010.07.09 조회수 622
알림마당 > 자유게시판 상세보기 - 제목, 작성자, 내용, 파일 제공
연향(蓮香)이 흐르는 사찰요리와 수도사 템플 스테이(7월 일정)
작성자 김현남
 

연향( 香)이 흐르는 사찰요리와 수도사 템플 스테이(7월 일정)


장마와 더불어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건강과 음식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하는 계절입니다. 원효스님의 오도성지인 수도사에서는 더위를 식혀주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연( )을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사찰음식 체험 템플스테이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오셔서 더위도 식히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사찰음식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인연을 맺기 바랍니다. 



● 일  정

▸ 2010년 7월 10일 7월 11일(1박2일)

   연잎 밥(연자 밥) 만들기 외 3가지

▸ 2010년 7월 17일 7월 18일(1박2일)

   연근 죽․연자 죽 만들기 외 3가지

▸ 2010년 7월 24일 7월 25일(1박2일)

   연꽃 차․연잎 차 만들기 외 3가지

▸ 2010년 7월 31일   8월 1일(1박2일)

   연꽃 차․연잎 차 만들기 외 3가지


● 신청 방법

▸ 전화 접수 : 031 682 3349

▸ 홈페이지 : http://www.sudosa.co.kr/

▸ 계좌번호 : 우체국 102616 01 001128(예금주:수도사)


● 참가비

▸ 1박2일 : 성인 5만원.


● 준비물

▸세면도구 및 수건


● 프로그램

 

시  간

프로그램

1일

15:00~ 16:00

접수 및 방사 배정

16:00~ 17:20

사찰 예절 습의 및 안내

17: 20~ 17:50

입재식 

17:50~ 19:00

저녁 공양(발우 공양) 및 휴식

19:00 20:00

선 체조 및 좌선

20:00~ 21:30

차담

21:30~ 21:50

침구 정리 및 소등

22:00~

취침

2일

03:00~ 04:00

기상 및 세면

04:00~ 05:00

새벽 예불 및 108배 체험

05:00~ 06:00

휴식

06:00~ 06:40

아침 공양

06:40~ 08:30

운력 (산야초 가꾸기)

08:30~ 09:00

휴식

09:00~ 12:00

비디오 시청 및

사찰음식 배우고, 만들기

12:00~ 13:00

점심 공양

13:00~ 14:00

방사 정리 및 소감문쓰기

14:00~ 

회향



● 연의 활용 부위와 효능

연꽃은 늪이나 연못의 진흙 속에서도 맑고 깨끗한 꽃을 피워내는 식물이다. 연은 진흙 속에 몸을 담고 있지만 더럽혀지지 않고 자신의 청정함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 그래서 세속에 물들지 않는 군자나 고고한 선비를 표상하기도 했다.


연은 꽃과 열매, 잎과 뿌리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잎에서부터 뿌리까지 식용이나 약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방에서는 연뿌리의 마디를 우절, 잎을 하엽, 잎자루를 하경, 꽃의 수술을 연수, 열매 및 종자를 연실, 꽃받침을 연방이라 하여 생약으로 쓴다. 잎·수술·열매·종자에는 알칼로이드가 들어 있어 다른 생약과 배합하여 위궤양, 자궁출혈 등의 치료제로 쓴다.


연의 뿌리를 연근이라 부르는데, 연근은 맛이 달고 떫으면서 성질이 차지도 덥지도 않아 상처부위를 지혈하는 데 쓰인다. 또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에 연근을 졸여서 반찬으로 먹으면 좋다고 한다.


또한 연잎을 차로 만들어 마시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연잎 차는 피를 맑게 해서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입 냄새와 니코틴을 제거하는 효과도 있다는 것이다. 또 연잎 삶은 물에 목욕을 하면 피부가 고와지고 피부병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채취한 연잎의 절단부분에서는 젖처럼 하얀 수액이 계속 흘러나온다. 비릿한 냄새가 나는 연잎을 깨끗이 씻어 줄기를 다듬고 물기를 말리는데, 그늘에서 한참 말려야 비릿한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마련한 연잎을 1∼2㎜로 가늘게 썰어 녹차를 덖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덖어 말리기를 세 번 반복하면 연잎차가 완성된다.


연꽃을 '동의보감'에서는 연화, 또는 봉오리를 연화예( 花蘂)라 하여, 노인들의 정기부족과 원인을 알 수 없는 질환 및 정신 질환 등을 비롯하여 남성의 몽정과 몽설, 여성의 냉대하를 치료하는데 다른 약재와 함께 사용한다고 하였다. 또 명나라 '운림유사'에서도 연꽃차를 마시면, 자양강장효과와 여성들의 피부미용, 생리문제를 이롭게 하는 효과, 모발에 윤기와 탄력이 생성된다고 하였다. 연꽃 차 중에서도 백련꽃차는 몸을 정화하여 다이어트에 좋고, 여성들에게 특히 좋다고 한다.

이외에도 연꽃잎은 수렴제나 지혈제로 사용하거나 민간에서 오줌싸개 치료에 이용을 하기도 하였다. 연꽃은 달면서도 쓴맛이 있어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어혈을 풀어주는데 효과가 있으며, 타박상으로 인한 울혈을 치료하고 상처에 찧어 붙이면 지혈효과도 크다.


연실의 배아(싹)는 맛이 쓰고 성질이 차서 열로 인해 가슴이 답답하고 불안한 증상에 좋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잠을 잘 못자는 불면증 환자에게 효과가 좋다. 또 연실은 자양강장제로 다른 생약과 배합하여 만성설사, 심장병 등에 쓰이기도 한다.




파일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 정도 만족하셨습니까?

만족도 조사

담당자 정보

  • 담당부서 학습관
  • 담당자 안정찬
  • 전화번호 033-737-4383
  • 최종수정일 2023.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