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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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고향 치악산 (4편)
춥기만 하던 치악의 겨울은 소담스럽게 내려오는 눈으로 소박해진다.
뽀드득- 뽀드득-. 산을 찾은 등산객이 지나가는 곳마다 발자국이 남는다.
발자국 하나에 욕심을 또 발자국 하나에 고민을.
그렇게 등산객은 하나씩 하나씩 눈밭에 걸어가며 치악산을 오른다.
치악산의 설경은 가을의 모습만큼 눈이 시리게 아름답다.
온통 하얀색으로 바뀐 치악산은 한없이 순수하고 깨끗해 보인다.
<자막> ' 시'
-----------------------------
구룡사 가는 길
권순형
구룡교에 서서
흘러가는 세월을 바라보다가
몰래 자란 그리움을
계곡물에 띄워 보내고
노송에 기대면
등이 따뜻해져
세상 시름 다 내려놓고 싶은 길
일주문 지나 다시 돌아보면
풍경소리가
빙그레 웃는 십리길
------------------------------
새로운 생명력으로 활력이 넘쳤던 치악의 봄
심술궂은 날씨의 변화가 있었지만,
곤충들과 식물들에게 화려했던 치악의 여름
화려하고 아름다운 단풍이 자태를 뽐냈던 치악의 가을
그리고 내서울것은 없어도 조용하고 평화로운 순수의 치악 겨울
이렇게 치악산은 느리지만 늘 변화하며 자연스럽게 살아간다
꾸미지않고 거짓없이 살아가는 치악산의 사계절
진정 내마음의 안심처이고 고향이다.
뽀드득- 뽀드득-. 산을 찾은 등산객이 지나가는 곳마다 발자국이 남는다.
발자국 하나에 욕심을 또 발자국 하나에 고민을.
그렇게 등산객은 하나씩 하나씩 눈밭에 걸어가며 치악산을 오른다.
치악산의 설경은 가을의 모습만큼 눈이 시리게 아름답다.
온통 하얀색으로 바뀐 치악산은 한없이 순수하고 깨끗해 보인다.
<자막> '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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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사 가는 길
권순형
구룡교에 서서
흘러가는 세월을 바라보다가
몰래 자란 그리움을
계곡물에 띄워 보내고
노송에 기대면
등이 따뜻해져
세상 시름 다 내려놓고 싶은 길
일주문 지나 다시 돌아보면
풍경소리가
빙그레 웃는 십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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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생명력으로 활력이 넘쳤던 치악의 봄
심술궂은 날씨의 변화가 있었지만,
곤충들과 식물들에게 화려했던 치악의 여름
화려하고 아름다운 단풍이 자태를 뽐냈던 치악의 가을
그리고 내서울것은 없어도 조용하고 평화로운 순수의 치악 겨울
이렇게 치악산은 느리지만 늘 변화하며 자연스럽게 살아간다
꾸미지않고 거짓없이 살아가는 치악산의 사계절
진정 내마음의 안심처이고 고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