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곤충류

생태정보실 > 곤충류 상세보기 - 제목, 내용 제공
곤충의 역사(진화)
가. 언제 태어났는가 ?

 

화석곤충에 의하면 곤충이 지구상에 나타난 것은 적어도 2억5천만년 전이고 새가 나타난 것은 5천만년 이전의 일이다. 지구상에 최초로 나타난 곤충은 날개가 없었고 육지생활을 했을 것으로 추측되며 오늘날의 좀이나 좀붙이와 흡사했을 것으로 본다.
곤충의 진화에서 획기적인 사건이 두 가지 있는데 첫째가 날개의 출현이다. 후기 석탄기(2억7천5백 만년 전)에 여러 목의 곤충에서 유시충이 나타난다. 두 번째의 사건은 완전변태이다. 이는 유충과 성충의 모양, 먹이, 생활환경 등을 다르게 하므로써 어려운 환경에 적응해나가는데 아주 유리한 형태인 것이다.

 

 


나. 조상은 누구였는가 ?

 

분류학적으로 볼 때 절지동물문의 한 강(class)에 속하는 곤충은 여러 고생물학 자료와 각종 동물의 현태학적, 해부학적 특징을 보면 절지동물은 지렁이나 거머리 같은 환형동물(Annelida)에서 진화했으며 곤충은 절지동물 중에서 어느 한 종류가 진화한 것으로 본다.
환형동물의 몸은 똑같은 모양의 마디가 길게 이어진 모습이다. 절지동물로 바뀌면서 앞쪽의 몇 마디는 한데 뭉쳐져서 하나의 덩어리 모양인 머리 또는 두흉부(Cephalothorax)를 이룬다. 몇 개의 마디가 합쳐져서 가슴 또는 배가된다. 이렇게 마디가 합쳐지는 현상을 합체절화(Tagmatization) 라고 한다.
남아메리카의 열대산림 지역에 발톱벌레(유조동물문: Onychophora, 70여종)는 몸의 얼개가 환형동물과 절지동물의 중간형이다. 즉, 머리에는 더듬이와 큰 턱이 있고, 다리는 완전한 마디발이 아니지만 끝에 발톱이 있어 분절의 징후를 보인다. 이것은 부속지가 분화했음을 뜻한다. 반면에 몸의 겉은 아직 연하고 내장 기관 일부도 아직 환형동물을 닮아 있다.


다. 최초의 곤충은 ?

 

최초로 태어난 곤충은 날개가 없고 지금의 좀과 같은 모양이다. 화석은 약 4억 년 전인 고생대의 실루리아기(Silurian period)와 데본기(Devonian p.) 지층에서 나타난다. 이 동물을 모뉴라(Monura)라고 부르며 곤충류의 한 종류(목: Order)로 분류한다. 하지만 모뉴라는 몸의 얼개가 매우 원시적이기 때문에 사실 지금의 곤충과는 크게 다르다.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 정도 만족하셨습니까?

만족도 조사

담당자 정보

  • 최종수정일 2016.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