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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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천사지 유구한 역사 재확인
원주시 부론면에 위치한 법천사지.
국보 제59호 지광국사 현묘탑비가 있는 이곳은
통일신라 시대에 창건돼 큰 사세를 유지하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려시대 이곳에 머무르던 승려만 1천 여 명.
당시 최고의 권위를 가졌던 국사가 거주했고 왕이 직접
다녀갈 만큼 그 사세가 대단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설명 현장음 /
2001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10차례의 발굴조사를 통해
당시 법천사의 위세와 규모가 하나 둘 확인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발굴지역으로 지정된 구간만 14만 제곱미터.
하나의 마을에 버금가는 규모입니다.
우리나라 사찰 건물지 중 가장 많은 수의 건물지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황정욱(강원고고문화 연구원)
또한, 당시 치수 시설이나 건축물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가 될
우물과 배수로가 발견된데 이어
지난해에는 법천사의 중심사역들이 최초로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본존불을 안치하는 중심 건물인 금당,
그 뒤편으로는 법을 설파하던 강당 터가 발굴됐는데
이곳에서 창건 시기로 추정되는 유물과 함께 쌍탑지가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지현병(강원고고문화연구원장)
원주시는 앞으로 2020년까지 법천사지 발굴 작업을 계속해나갈 예정입니다.
발굴에 필요한 토지 매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유물전시관도 건립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보 제59호 지광국사 현묘탑비가 있는 이곳은
통일신라 시대에 창건돼 큰 사세를 유지하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려시대 이곳에 머무르던 승려만 1천 여 명.
당시 최고의 권위를 가졌던 국사가 거주했고 왕이 직접
다녀갈 만큼 그 사세가 대단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설명 현장음 /
2001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10차례의 발굴조사를 통해
당시 법천사의 위세와 규모가 하나 둘 확인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발굴지역으로 지정된 구간만 14만 제곱미터.
하나의 마을에 버금가는 규모입니다.
우리나라 사찰 건물지 중 가장 많은 수의 건물지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황정욱(강원고고문화 연구원)
또한, 당시 치수 시설이나 건축물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가 될
우물과 배수로가 발견된데 이어
지난해에는 법천사의 중심사역들이 최초로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본존불을 안치하는 중심 건물인 금당,
그 뒤편으로는 법을 설파하던 강당 터가 발굴됐는데
이곳에서 창건 시기로 추정되는 유물과 함께 쌍탑지가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지현병(강원고고문화연구원장)
원주시는 앞으로 2020년까지 법천사지 발굴 작업을 계속해나갈 예정입니다.
발굴에 필요한 토지 매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유물전시관도 건립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