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시정홍보관

- “주민이 희망하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할 것”
□ 원주시 명륜2동 지역주민들이 경제적 어려움과 외로움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ㅇ 명륜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유병덕, 조주복)는 지난 11일 명륜2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관내 통장들을 대상으로 지역주민 복지욕구조사 분석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ㅇ 보고서는 지난 6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명륜 2동 주민 2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작성됐다.
□ 조사결과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한 비율이 3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외로움 32%, 질병으로 인한 어려움 14.3% 순이었다.
ㅇ 실제로 소득수준을 보면 월 50만원 미만이 41%, 100만원 미만이 7.7%로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주민들이 저소득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ㅇ 또한 1인가구가 35.3%, 2인가구가 21.6%였으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 중 54.1%가 홀몸 세대로 외로움을 호소했다.
□ 현재 복지서비스의 만족도에서는 37.6%가 불만족하다고 답했으며, 45.1%가 보통, 17.3%가 만족한다는 답을 했다.
ㅇ 불만족 이유로는 효과가 없거나 부족해서, 정기적인 서비스를 받지 못해서, 서비스 횟수와 시간 부족, 서비스 이용 불편 순으로 나타나 일방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보다는 정기적․지속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ㅇ 협의체 관계자는 “서비스 제공기관 주도의 일방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하며, “앞으로 주민이 희망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욕구파악과 자원 확보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 또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후원과 자원봉사가 필수적이나 후원과 자원봉사를 할 계획이 “있다(35.4%)”는 응답보다 “없다(64.6%)”는 응답자가 훨씬 많아 후원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교육이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 명륜2동행정복지센터와 명륜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설문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지역주민의 복지욕구를 면밀히 파악할 계획이다.
ㅇ 자원과의 효과적인 연계를 통해 복지행정의 효율성과 복지체감도 향상,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맞춤형복지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