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시정홍보관

= 복사꽃 개화시기 늦어져 4월19일(토)에서 4월 23일(수)로 연기 =

□ 오는 4월19일(토) 1일간 원주시 소초면 평장리 두독마을 일대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제5회 치악산 복사꽃 축제』가  복사꽃 개화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4월 23일(수)로 연기하여 개최하기로 했다고 치악산복사꽃축제위원회(위원장 원종실)에서 밝혔다.

<축제 개요>
□ 치악산 기슭의 계곡에서 피어난 복사꽃을 주제로 한 “제5회 치악산 복사꽃 축제”가 오는 4월23일(수) 10시부터 원주시 소초면 평장리 두독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 복사꽃 축제는 꿩의 전설이 깃든 치악산 기슭의 맑고 깨끗한 계곡사이에서 무르익는 전국 최고의 당도와 맛, 향을 자랑하는 치악산복숭아 품질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알리기위해 지난 \'99년도부터 치악산복사꽃축제위원회(위원장 원종실)의 주관하에 열리고 있다.

□ 복사꽃이 만개한 소초면 평장2리 두독 마을에서는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복사꽃 사진 촬영대회가 개최된다.
  또한, 오전 10시부터는 복사꽃, 복숭아 사진 및 그림이 행사장에 전시되어 볼 거리를 제공하게 되며

□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은 두독마을 입구부터 복사꽃이 활짝핀 언덕까지 걸어가는 “복사꽃 길 걷기대회”도 참가하여 축제위원회에서 제공하는 잔치국수를 먹을 수 있는 기회도 있으며, 복사꽃 사생대회 및 글짓기(산문)대회도 개최되고 압화체험장 운영 및 페이스페인팅(얼굴에 그림 그리기), 즉석 삼행시 짓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 또 풍년기원제도 열리고 향토산품 판매장 및 먹거리장터도 운영되는 치악산 복사꽃축제는 매년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원주시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하고 시민들의 더 많은 관심을 바랬다.

<행사개요>
○ 일시 : 2003. 4. 23(수) 10:00
○ 장소 : 소초면 평장리 두독마을
○ 주최 : 소초농업협동조합 조합장 원종실
○ 후원 : 원주시, 농협중앙회원주시지부, 강원도 원주교육청, 원주시복숭아협의회
○ 주요행사내용
   복사꽃 및 복숭아 사진공모전 / 2003. 12. 31까지 소초면사무소 접수
   사생대회(유치부.초등저학년, 초등고학년, 중학생) 및 글짓기대회(초등저학년,초    등고학년)
   복사꽃 그림전시회 / 행사장
   복사꽃 길 걷기행사 / 농악팀과 함께
   개회식 및 풍년기원제, 풍년기원독경
   시범행사(특공무술시범에어로빅, 학생쿵후, 청소년댄스 등)
   공연행사(88싸운드 보컬그룹, 사물놀이 공연, 국악공연, 연예인공연)
   이벤트행사(잔치국수 빨리먹기대회, 맥주먹기대회, 예쁜엉덩이선발대회(만2세미    만참여),
     페이스페인팅, 장기자랑, 테크노댄스, 훌라후프  등)
   향토산품 판매(복숭아병조림, 황골엿 등) 및 먹거리장터 운영
 <http://socho.wonju.go.kr,   http://www.wonju.go.kr 참조>

▣ 치악산 복사꽃 축제와 구룡사

<연분홍 복사꽃에 마음을 담고....>

봄빛이 가득한 치악산의 복사꽃 축제장으로 떠나볼까요.

□ 환하게 핀 복숭아꽃이 만발한 원주시 소초면 두독리의 복숭아 밭에서는 4월 19일(토) 복사꽃 축제를 시작합니다. 원주 치악산 복숭아의 뛰어난 맛과 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벌이는 복사꽃 축제에는 화창한 봄날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 일대 장관을 이룹니다. 복사꽃 축제에는 복사꽃의 소박하고도 화려한 모습을 사진에 담으려는 사진작가들과 원주시민,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옵니다. 축제의 행사로는 복숭아 풍년 기원제와 사진촬영대회, 복사꽃길 걷기 대회 등이 열리며 원주시미술협회가 마련하는 복사꽃 사생대회, 사물놀이의 공연이 펼쳐집니다. 작년에 참가했던 원주시민의 말을 빌리자면 " 원주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는지 미처 몰랐다. 축제가 하루뿐이어서 아쉬운 만큼 내년에는 축제기간을 늘여 다양한 부대행사를 치뤘으면 좋겠다 " 며 이 복사꽃 축제에 대한 큰 기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봄의 빛깔이 더 무르익어가는 화창한 봄날 원주의 복사꽃 축제현장에서 복사꽃이 만발한 황홀한 아름다움을 만끽하시기를 바랍니다.

<구룡사로 발길을 돌려>
□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의 말사인 구룡사는 절터를 물색하던 의상대사가 치악산을 찾아 마땅한 자리를 찾고 보니 그 곳은 아홉 마리의 용이 살고 있는 연못이었다고 합니다. 아홉 마리의 용과 구룡사의 터를 놓고 내기에 이긴 의상대사는 용들이 떠난 연못을 메워 절을 창건하였는데 그 내력을 기념하고자‘九龍寺’라고 하였다고 전해집니다. 구룡사에는 우리 전통의 뛰어난 고건축 기술이 잘 나타나 있는데 대웅전 닫집은 화려한 단청과 용의 힘찬 기상으로 주불전을 더욱 화려하고 위엄있게 보여 주며 그 복잡하고 정교한 닫집이 못 하나 사용하지 않고 짜 맞추기로 만든 것을 보면 새삼 우리 선조들의 건축기술에 놀라움을 가지게 됩니다. 대웅전 닫집은 강원도 문화재 제24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습니다.

□ 구룡사 매표소를 조금 지나면 왼편으로‘黃腸禁標(황장금표)’라 새겨진 바위를 볼 수 있는데 황장이란 구룡사 인근 계곡과 능선에 자생하는 소나무로 황장목을 말하는데 소나무의 키가 크고 곧으며 강도가 뛰어나 예로부터 왕실건축재로 이용하여 일반인들의 도벌을 금지하는 경계표시로써 사용하였던 황장금표는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유일한 것으로 강원도 문화재 제30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습니다. 구룡사의 팔작 지붕으로 석축을 높이 쌓아 지은 대웅전과 우리의 옛 전통 문화재, 처마에 달린 나직한 풍경소리를 들으며 원주 여행의 하루를 접도록 합니다.

▣ 주변 둘러보기
치악산, 구룡사계곡, 치악산 자연휴양림, 치악산 향토동물원

▣ 찾아오는 길
원주 구룡사 : (수시운행 41번)첫차 5.30분 막차오후 9시, 역전에서 승차가능

▣ 행사문의 : 원주시 소초면사무소 ☎033 741 2602, 문화체육과 ☎033 741 2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