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시정홍보관

원주시는 기업도시에 가칭 ‘기업고등학교’를 설립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단일 학군으로 묶는 방식의 학교 신설을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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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기준,
원주 기업도시의 고등학생은 약 300여 명.

이 학생들이 버스로 통학 할 경우
왕복 2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가까운 거리에 고등학교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제로 강원도교육청과 원주시는
2023년 개교를 목표로 기업도시에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교육부 중앙재정투자사업 심사에서
설립 시기를 재검토 하라는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표면적인 이유는 학생 감소입니다.
원주 전체 고등학생 수가 줄고 있기 때문에
학교를 더 늘릴 수 없다는 겁니다.

(Bridge) 원주시는 지난 21일, 주민설명회를 마련하고
재추진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원주가 교육감입학전형, 즉 고교평준화 지역이지만
기업도시를 단일 학군 지역으로 묶자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기업도시 중학생은 모두
기업고에만 진학하게 됩니다.

원주교육지원청은 이 자리에서
학군 방식에 대한 고민을 전했습니다.

SOV-정형교(강원도원주교육지원청 장학사)

기업도시 주민들이 고등학교 설립을 손꼽아 기다리는 만큼,
원주시는 재추진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주민의견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그 내용을 도교육청에 전달 할 계획입니다.

INT 변규성 (원주시 행정국장)

한편 강원도교육청은 2023년까지 기업도시 내 고교생 수가 673명,
섬강중학교 졸업생 수는 1300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현재 기업도시 교육시설은 섬강초와 섬강중학교
두 개 뿐이라 학교 신설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WTB 고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