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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6.01 조회수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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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호국 보훈의 달
작성자 관리자
6월은 호국 보훈의 달
원주시, '보훈의 꽃' 배지 배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추모 분위기 조성

6월은 ‘호국 보훈의 달'이다.
원주시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의 꽃' 배지를 6월 한달 동안 패용하기로 했다.
시는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12년부터 매년 ‘보훈의 꽃' 배지를 제작해 보급해 왔다.
아울러 6월 6일 오전 9시 40분에 현충탑에서 ‘제61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한다.
추념식에는 유가족과 보훈단체 회원,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릴 예정이다.
현충탑은 故 심일 소령의 부친인 청파 심기연 선생이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들의 안식처를 마련하고자 1966년 6월 6일 태장동 산124번지 일대 1만 평의 임야와 거액의 기금을 기탁해 건립했다.
심일(沈鎰, 1923-1951) 소령은 함경남도 단천(端川) 출신으로, 1945년 12월 가족과 함께 원주로 이주했다. 부 심기연선생과 모 조보배여사 사이에 4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 재학하던 중 육관사관학교 8기로 입교해 1949년 5월 소위로 임관했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제6사단 7연대 대전차중대 소대장으로 근무하던 심일 중위는 남하하는 북한군이 아군의 대전차포 공격에도 계속 전진해오자, 특공대를 편성해 수류탄과 화염병을 들고 육탄공격을 감행해 북한군의 자주포 2대를 격파하고 8대는 퇴각시켰다.
이후 충북 음성·경북 영천전투 등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웠으나, 제7사단 수색중대장으로 근무하던 1951년 1월 영월지역 전투에서 적의 총격을 받아 28세의 나이로 산화했다.
심일 소령외에도 원주에는 조국을 지키고자 애쓰신 많은 독립유공 인물도 있다.
봉산동에 묘소가 있는 민긍호 의병장 또한 그 중 한 분이다.
민긍호(閔肯鎬, 1865-1908) 의병장은 1865년 부 민치봉선생과 모 원주원씨(原州元氏)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1897년 진위대에 입대해 1907년 군대해산 당시 원주진위대의 특무정교로 근무하던 8월 2일 서울 군부로부터의 전명에 따라 대대장 홍유형이 상경해 부재중일 때, 충주수비대 니노미야 소위 등 19명이 원주진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이에 반발해 대대장 대리 김덕제 등과 협력하여 무기고를 타파하고 무장 봉기했다.
이어 병사 약 3백여 명을 이끌고 원주우편취급소와 원주 소재 경무분견소를 습격하고, 원주 남산을 넘어 충주로(忠州路)로 퇴각하는 경무분견소 소속 순경들을 추적하다 니노미야 소위의 충주수비대 병력과 만나 이들을 격퇴했다.
이후 민긍호 의병부대는 홍천·춘천·횡성·원주 등지에서 의병전쟁을 수행하며 용맹을 떨쳤다.
그러나 1908년 2월 원주 치악산 아래인 강림(현, 횡성군 강림면) 동쪽 등자치 부근에서 일본군과 교전 중 사로잡혀 강림으로 호송도중에 사살되어 순국했다.
지금이 있기까지 나라에 어려운 시련이 있을때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며, 선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다시 한번 선열들에게 감사할 수 있는 6월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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