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시정홍보관

정지뜰 강변저류지(호수공원) 조성사업이 국가·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상 투자 우선순위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정지뜰 강변저류지 조성사업은 학성동 정지뜰 일원 부지 40만㎡에 저류용량 85만㎥ 규모로 조성되며 총 사업비 960억 원 중 국비 48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는 전국 하천사업 1,900여 개의 대상사업을 공모하여 총 70개소의 하천사업의 제안서를 접수받았다. 그 중 심의위원회를 거쳐 우선 투자사업으로 25개의 사업을 선정하였으며, 정지뜰 강변저류지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원주시는 정지뜰 저류지 조성을 위해 2011년부터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서 용역 시행중인 섬강권역별 하천기본계획(변경)에 반영시키기 위해 노력해 오던 중 2015년 11월 국토교통부 하천사업 제안공모에 신청을 하였다. 이후 관계기관을 수시 방문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는 등 최선을 다한 결과 정지뜰 저류지 조성사업이 정부의 투자우선순위 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원주시는 정지뜰 저류지 조성사업을 통해 홍수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하천공간의 다목적 활용, 생태환경 개선, 지역발전 연계 및 군부대 이전사업의 가속화, 도시재생·균형발전, 구도심 활성화의 초석을 마련하게 되었다.
앞으로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서 추진 중인 섬강권역별 하천정비기본계획(변경)에 반영되는 즉시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토관리청에서는 10억 원 정도의 예산을 확보하여 금년 내에 용역을 마무리하여 고시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원주시는 금년에 본 사업 추진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결정,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하천기본계획(변경) 고시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한 후, 2018년에 공사에 착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정지뜰 저류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원주 시가지 치수안정성 확보로 홍수예방은 물론 옛 정지뜰 호수 복원을 통한 시민들의 휴식 및 여가공간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