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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보도자료

작성일 2017.08.29 조회수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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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역사박물관,『아름다워서 슬픈, 자화상 -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그 고단한 여정』 기획전
담당부서 역사박물관
□ 원주역사박물관는 원주MBC와 공동으로 창사 47주년을 맞아 오는 9월 1일부터 9월 9일까지 『아름다워서 슬픈, 자화상 -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그 고단한 여정』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 박물관은 2003년에 원주MBC와 공동으로 “제자리를 떠난 원주지역문화재에 관한 보고” 기획 사진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ㅇ 이후 원주MBC는 반출된 원주지역 문화재의 이력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2010년 다큐멘터리 <경술국치100년, 문화재수난사의 재조명>을 제작 방송하는 등 지역문화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 2016년에는 서울 경복궁에 있던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이 문화재 특별 점검에 의해 구조적 불안정이 발견됐다.
ㅇ 원형 유지 문제와 환경 영향 문제까지 더해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 전문가들의 견해에 따라 전면 해체․수리가 결정된 후, 2019년까지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대수술을 받게 됐다.
ㅇ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이 지난 100여 년간 제자리를 벗어나 각지를 돌아다니며 시련을 겪으며 만시창이가 되어 전면 보수에 들어가면서, 제자리를 떠난 우리 지역 문화재를 다시 재조명해야 한다는 숙제를 안게 됐다.
□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100여년간 외지를 떠돌며 제자리로 돌아오지 못하는 원주문화재의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할 계획이다.
ㅇ 지역 문화재의 소중함과 문화재 보존의 중요성을 보여주기 위해 일제강점기 시절 촬영된 문화재 유리원판사진을 전시한다.
ㅇ 이 유리원판사진에는 사라졌다고 알려진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의 사자상을 확인할 수 있고, 현재 복원을 위해 해체된 탑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 왜 문화재는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가야 할까? 말할 것도 없이 그래야만 제 가치를 발하기 때문이다.
ㅇ 고려시대부터 천년가까이 해로하던 탑과 탑비가 일본사람들에 의해 생이별한지 100년이 가까워지는 시점에서 지금 법천사지에는 국보 제59호인 지광국사탑비만 외롭게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ㅇ 대수술을 받고 있는 지광국사탑이 안정을 취하고 그리운 고향으로 귀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 공동으로 기획한 원주MBC 관계자는 “문화재는 본래의 자리에 있어야 빛을 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개되지 않아 알지 못하는 반출된 원주문화재를 지속적으로 조사하여 그 가치를 알리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원주MBC는 전시 개막식에 참석하는 시민들에게 과거 제작된 다큐멘터리 DVD와 도서 300부를 시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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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