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시정홍보관

□ 박경리문학공원은 <토지>의 완간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공원 내 행사장에서 '2013 소설 토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 2007년에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문학포럼, 전시, 공연, 체험행사,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 8월 14일 오후 8시 원주시립합창단과 토지시낭송회가 준비한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8월 15일 오후 8시 박성찬 감독이 이끄는 ‘서사음악극, 토지’가 공연된다. 아우라 챔버 오케스트라, 아모렘 칸토스가 공연하고 양악과 국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공연이 펼쳐진다.

□ 8월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영상매체로 보는 소설 <토지>’란 주제로 문학포럼을 진행한다. 이미림(강릉원주대) 교수는 ‘유동하는 시대의 방황하는 청춘과 디아스토라적 삶’, 이정대(강원대) 교수는 ‘소설의 공간과 드라마의 공간, 한영현(세명대) 교수는 ’박경리 소설의 영화적 영상미 탐구‘란 제목으로 강연한다.

□ 또한 박경리 소설가의 시화작품 및 소설 토지 속 등장인물에게 편지쓰기 공모 작품 전시, 향토음식을 즐길 수 있는 월선네 주막, 손톱에 봉숭아 꽃물들이기, 종이접기 체험행사 등이 준비되어 있다.

□ 박경리문학공원 관계자는 “박경리 선생의 <토지> 완간일을 축하하는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원주시민이 많이 참여하여 함께 축하하고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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