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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명물 조명섭
원주의 명물 조 명 섭

저는 통영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가수 조명섭의 찐팬입니다. 오십 평생을 원주가 어딨는지도 모르던 사람이 원주를 3년간 제집 드나들듯이 찾아갔으니 이런 변이 있나요? 통영에서 원주까지 천 리나 먼 길을 밤에도 낮에도 슝~ 달려가서 단골식당도 많아졌고 원주의 유명여행지는 다 소개해주고, 우리 집 설거지는 안 해서 엉망으로 해놓고는 새벽을 달려 원주천변에 백일홍 심는 사람이 어딨을까요?

우리 집 도로명주소는 외우지도 못하면서도 가수 조명섭이 나고 자란 원주시 소초면 흥양리! 이 주소는 바로 튀어나오네요~ 원주를 가면 소초면 흥양리도 자주 가고, 가수 조명섭 모교인 원주공고는 성지순례의 1번 코스죠!

우리 동네 재래시장은 자주 가지도 않으면서, 머나먼 원주의 중앙시장과 자유시장은 어찌 그리도 자주 가는지, 갔다 하면 과일을 한 바구니 사 옵니다~

이렇게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가수 조명섭이 원주의 명물 1번 아니겠어요? 그러니 원주시 홍보대사가 되었죠!

어찌 그리도 수려한 얼굴에, 백 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천상의 보이스! 거기다가 귀여움과 상 남성스러움을 다 갖춘 이 스펙타클한 매력은 이 세상에 없던 ‘그 어떤 것’이기에 늘 의문과 질문을 던지며 오늘도 일상이 무너진 채 조명섭에게 홀려 살고 있습니다.저 같은 팬이 한두 명이 아니기에 교회, 절을 막론하고 기도의 첫 번째는 '부디 전통가요지킴이 조명섭 잘되게 해주소서~' 이니 이 사실은 아들, 딸에게는 쉿! 비밀이요~ 나아가 손주, 며느리에게도 비밀인 분들 천지고, 30번에 가까운 조명섭 단독콘서트 따라다니느라, 없는 여고 동창생 딸 결혼식에, 없는 장례식장 갈 일도 많고, 워크숍은 왜 그리 자주 하는지 집에 있는 남의 편은 절대로 모르게 하며 머리에 꽃 꼽고 하하~ 호호~ 전국을 여행한 지 어언 3년이 넘어갑니다.

강원도 원주라 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달려가니! 조명섭 팬클럽인 에밀스에겐 원주가 제2의 고향이 되어 치악산만 봐도 가슴이 웅장해지고 영동고속도로 치악휴게소 간판만 봐도 설레니~이런 기이한 현상을 불러오는, 저 조명섭이란 가수의 매력은 그 끝을 가늠할 수가 없는 신비하고 신묘한 청년이랍니다.

원주가 낳은 조명섭 덕분에 제가 살고 있는 지구가 달라졌어요~ 모든 삶이 바뀌어서 매일매일을 특별한 보통날로 살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모든 고정관념을 뒤집어버리는 이 청년은요, 그냥 24살이 아니라 124살은 되는 듯이 고전적인 음악, 영화를 좋아하고 심지어 패션도 그러한데 말하는 어투까지 개화기랍니다.
자연을 사랑하여 늘 노래도 꽃, 나무, 새, 비 이런 노래를 부르니 팬들도 따라서 그간 통 관심 없던 나무를 다시 보고, 심지어 잡풀이라 여기던 작은 것들도 엎드려 경배(?)하게 하니, 늘 치악산 맑은 계곡물 같은 청량한 음색의 이 가수를 도저히 표현할 길이 없어서 하늘에서 내려온 선랑인가, 아니면 요정이거니 하지요!

조명섭 가수가 복사꽃을 부르면 복사꽃을 찾아 가고, 추풍령을 부르면 추풍령을 찾아가고, 강원도 아가씨를 부르면 강원도를 여행하여 그 치악산 아래 옥수수밭은 어떤 풍경인지 기어이 찾아가니 나머지 여생은 아름다운 강원도원주에 살고 싶은 것이 로망이 되었답니다.

아직도 100분의 1도 못썼지만, 원주의 명물 조명섭! 그 모든 것을 우리는 사랑합니다. 명물 아닌 원주의 모든 것도 사랑합니다. 그러니 그것을 이루게 하는 조명섭이 단연 으뜸 맞죠?

본 명: 조희언
직 업: 전통가요지킴이
출 생: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학 교: 원주봉대초, 원주반곡중, 원주공고 원주시 홍보대사

글·차금희 사진·시정홍보실
시민 독자기고글로 본지 편집방향과는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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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