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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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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방송 > 방송보기 [내고장원주, 시정홍보, 정책홍보 통합] 상세보기 - 제목, 자막, 동영상썸네일, 파일명 제공
마지막, 마음의 짐이 없도록!
물건 없이 텅 비어 있는 집.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짐과 쓰레기로 가득했습니다.

이곳에 살던 50대 남성이 사망하고
엉망으로 방치된 집을 치운 건
원주의 한 자원봉사단체입니다.

INT 김동희 / 봉주르 원주 대표
한부모 가정이었는데, 과도한 음주로 인해서 사망했다고 해서
짐을 치워져야 보증금이 소년가장이 된 아이들에게
돌아간다고 해서 저희가 치우러 왔습니다.
방마다 각종 쓰레기, 술병, 말도 못 하게 많았습니다.
다 치우다 보니까 5톤 차 세 대 분량이 나왔습니다.

무연고자나 취약계층 사망자의 장례와 거처 정리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요즘
원주시는 고인의 존엄성 유지를 위해 나섰습니다.

지난 26일, 자원봉사단체 봉주르 원주,
그리고 원주장례복지문화원과 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사망자 라스트 클린업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INT 김남희 / 원주시 경로장애인과장
점점 1인 가구가 늘고, 가족해체가 많이 되기 때문에
원주시만 해도 43%의 1인 가구가 있습니다.
돌아가셨을 때라도 마음 편하게,
깨끗하게 천국으로 가실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 뭘까 생각하다가
전국 최초로 자원봉사단체와 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원주시가 행정지원을 하고,
원주장례복지문화원과 봉주르 원주는 장례 서비스와
남겨진 거처 정리를 돕기로 약속했습니다.

INT 변미경 / 원주장례복지문화원장
홀로 사시는 분들은 지금 삶도 힘들지만
정말 '나 죽으면 어떡하지?'
이런 말씀, 그런 걱정 아주 많으시거든요.
그런데 생전에 본인이 돌아가시면 이런 처리가 된다는 것을
본인이 안다면 걱정을 한시름 덜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주시는 무연고 사망자 등에 관한 장례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연고자가 없거나 연고자를 알 수 없는 경우 고인에 대한
예우와 존엄성 유지를 위해 장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원주 큐 고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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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명 air/20240227-f-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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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