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시정홍보관

댄싱카니발, 세계적인 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
상설공연장 등 시설 보완 및 프로그램 다양화
주요 관광지 연계한 체류형 상품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2018년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011년‘軍과 함께하는 다이내믹 원주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변화와 성장의 시간을 통해 발전해 왔다.
원주시는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을 더욱 발전시켜 세계적인 축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새롭게 준비하고자 한다.
먼저, 축제를 위한 별도의 상설 공연장을 설치한다.
내년에 10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1,800㎡(545평)의 규모로 건축할 계획이다.
평상시에는 상설 공연을 하고 댄싱카니발에 출전하는 팀들의 연습 공간으로도 활용하여 축제 기간 동안 가설공연장 설치에 투입됐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객석 의자도 교체하고 공연장 천장에 고보조명을 설치해 흥겨운 공연장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각종 도구를 객석에 지급할 것이다.
군의 참여 확대 및 군의 자산 활용 차원에서 36사와 협의해 전 군을 대상으로 하는 댄싱카니발 참가팀도 모집한다.
‘군과 함께하는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의 기본테마를 실현함은 물론, 군 장병 특유의 젊음과 패기로 축제를 더욱 다채롭고 역동적으로 만들 어 나갈 것이다.
앞으로 남북교류 활성화와 댄싱카니발 참여 팀의 다양화 차원에서 북한공연단의 특별공연도 추진한다.
이미 지난 8월 평양 U-15 축구대회를 참관하기 위해 방북했을 때 북측 관계자에게 제안서를 제출했다.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댄싱카니발 서포터즈를 모집하여 축제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자원봉사 활동도 함께 하도록 운영할 것이다.
댄싱카니발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실질적인 주민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댄싱카니발과 원주시 관광지를 연계한 상품 개발에도 힘쓸 것이다.
이번 댄싱카니발 기간 중 대학의 트래블리더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팸 투어를 실시했는데 호응이 상당히 좋았다.
내년부터는 관람객들이 축제 행사장과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는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오크밸리, 인터불고 등 관내 숙박업체와 연계 상품을 개발하여 축제 기간 동안 원주에 체류하며 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댄싱카니발 기간 동안 열리는 치악산 한우축제의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지역 농가소득향상에 기여 할 것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내년부터는 올해 53만의 기록을 넘어 100만 관광객이 찾아와 시민 모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되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다.

관광과 737-5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