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칼럼

작성일 2019.06.03 조회수 407
행복원주 > 주요기사 > 건강칼럼 상세보기 - 제목, 작성자, 내용, 파일 제공
건강한 노후를 위한 운동
작성자 시정홍보실
평생건강운동의학센터센터장 공인덕

건강의 요소 중에는 많은 것들이 있지만 삶의 의미, 보람과 행복감은 물론 신체활동 능력 또한 매우 중요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특히 노후에도 일상생활을 더욱 쉽게 무리 없이 수행하고, 그 결과로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꼭 필요합니다. 특히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신체활동 부족으로 인한 사망이 매년 약 320만 명에 이른다는 사실 또한 이를 실감하게 합니다. 그렇기에 신체활동의 저하를 질병으로 명명하고, 활발한 신체활동과 운동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운동 부족의 원인으로는 다양한 것들이 있을 수 있는데, 개인의 생활습관, 이동과 교통, 대기오염, 공원과 운동시설 부족 등이 주요 이유입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30분 중간강도 유산소 운동, 일주일에 한 번은 숨이 찰 정도의 고강도 유산소 운동, 그리고 일주일에 두 번의 근력운동, 여기에 일주일에 삼 회 이상의 유연성과 균형운동이 필요합니다. 이와 같은 운동은 결과적으로 심폐기능과 근력을 유지 및 향상시키며, 우울증 및 인지기능 저하의 위험을 많이 감소시킵니다. 최근 오스트리아 빈 대학의 “토마스 도너” 등에 의해 65세 이상 약 3,300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수행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적어도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활발한 신체활동이나 운동에 참여하는 노인 그룹에서 더욱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이 이루어 짐을 보고하였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은 물론 근력운동이 꼭 필요한데 일주일에 2~3회, 의자에 앉았다가 일어서는 스쿼트 운동이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활발한 신체활동이나 규칙적인 운동의 이점은 매우 많습니다. 혈압을 낮추게 하고, 심혈관 질환이나 당뇨의 발생이나 진행을 낮추어 줍니다. 상대적으로 높은 심폐지구력은 건강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결국 사망률을 감소시킵니다. 노인의 경우 더 나은 인지기능을 유지하게 하며, 낙상의 위험도를 줄여줍니다. 게다가 독립적인 일상생활과 더불어 자신감을 높여줍니다. 최근 다양한 운동법으로 지구력 운동, 저항 운동 또는 고강도 인터벌 운동 등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물론 연령대에 따라서 혹은 목적에 따라서 다양한 운동들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운동의 강도 혹은 세기만은 아닙니다. 운동의 이점은 비록 운동 강도는 낮더라도 꾸준하게 실천하면 그 효과는 즉각적이고 확실합니다.
우리는 모두 신체적으로 더 활발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최근 발표된 우리 지역 “지역사회 건강조사결과”에 따르면 대표적인 신체활동인 걷기실천율이 다소 높아졌습니다. 이제 건강은 개인 차원을 넘어 인구집단의 관점에서 더욱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의 바람직한 생활습관 실천뿐만 아니라 이를 위한 다양한 교육서비스, 정책과 제도의 개발, 그리고 건강한 생태환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함께 경주되어야 합니다. 이미 세계적인 많은 도시와 국가들은 더욱 활동적인 지역사회를 목표로 시민들의 호응을 받아 적극적으로 추진 중입니다. 우리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때로 여겨집니다. 함께 응원합니다.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 정도 만족하셨습니까?

만족도 조사

담당자 정보

  • 담당부서 시정홍보실
  • 담당자 원미식
  • 전화번호 033-737-2134
  • 최종수정일 2023.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