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작성일 2018.11.15
조회수 167
슬관절염의 치료방법 | |
작성자 | 시정홍보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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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관절염의 치료방법
고령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퇴행성관절염의 빈도가 증가하게 되지만, 현재는 고령에 기인한 것 외에도 슬관절(무릎관절) 부위 손상, 비만증, 감명 등 여러 가지 관절염에 의해서도 촉진됩니다. 경미한 퇴행성 변화의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심한 운동의 제한, 약물요법, 물리치료 등이 증상의 호전에 도움이 됩니다. 근래에는 연골성분의 일부를 주사로 관절 내 주입하거나 약으로 먹는 방법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스테로이드 관절 내 주입(뼈 주사)은 급성 통증의 호전에는 도움이 되나 장기적인 사용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한 관절의 불안정이 지속되면 수술적 요법을 고려해봐야 합니다. 수술적 요법으로는 관절 내 변연절제술이 조기에 시행될 수 있습니다. 비후된 활액막(관절 주머니 속을 싸고 있는 막)의 제거, 골주 및 연골 등을 절제하여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관절경을 이용하여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관절경을 이용하여 손상된 반월상 연골을 제거하고 관절 내에 떠다니는 물질(연골조각 등)을 제거합니다. 또 연골의 파괴가 심한 부위는 연골 골하까지 출혈이 될 정도로 손질하여 섬유성 연골을 대체하기도 합니다. 이상의 보존적 요법 및 수술적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이 없거나 퇴행성 변화가 심하게 진행되고 보행 시 통증이 심할 때에는 슬관절의 안전성을 유지하면서 동통을 없애는 목적으로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단, 대퇴사두군(대퇴의 앞쪽에 있는 강하고 큰 근육)의 약화가 있거나 슬관절에 화농성염증(고름이 생기는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금기가 됩니다. 최근 본인의 슬관절 연골 일부를 채취하여 연골세포를 증식시킨 후 다시 본인의 손상된 연골에 이식시키는 연골이식술이 소개되고 있으나, 광범위한 관절연골의 손상에는 시술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정형외과 전문의 김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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