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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작성일 2018.10.15 조회수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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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 이 증상에 따른 대처방법
작성자 시정홍보실
시린 이 증상에 따른 대처방법
치과센터장성현

어느덧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하늘이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가을은 맛있는 먹거리들이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맛있는 먹거리도 이가 좋지 않다면, 그림의 떡에 불과하지요. 맛있는 음식을 먹게 해주는 소중한 치아에 관한 이야기 첫 번째로, 오늘은 많은 분이 가장 쉽게 접하고 불편해하시는 ‘시린 이(지각과민 치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시린 이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시린 이의 증상도 모두 똑같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 칼럼에서는 시린 이 증상에 따른 대처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대략적인 시린 이 증상은 다음과 같이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 가끔 이가 시려서 찬물을 먹기 불편한 경우
2. 지속해서 이가 시려서 찬물, 찬 음식을 먹기 불편한 경우
3. 시린 증상이 엄청 심하고 3∼5초간 큰 통증이 있는 경우
4. 음식물을 잘게 자르거나 부드럽게 갈때 시큰한 느낌과 함께 큰 통증이 3∼5초가 지속하는 경우

1번의 경우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잇몸이 일시적으로 안 좋아지거나 치아의 신경이 일시적으로 과민해진 경우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찬 자극을 당분간 피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다시 좋아지게 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2번의 경우 역시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가장 대표적인 것은 치아의 무른 부분(상아질)이 노출되어 상아세관에 가해진 자극이 신경을 날카롭게 자극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치과에 내원하셔서 치아 목의 파인 부분을 치료해주거나, 노출된 무른 부분에 코팅제를 도포해주는 것으로 좋아질 수 있습니다. 원인이 복합적인 경우에는 여러 가지 치료가 같이 이루어져야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1,2번의 경우에는 시린 이에 효과적이라는 치약을 사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모제가 적고 질산칼륨이 첨가되어 있어 치아에 보호막을 형성하여 시린 증상을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3번의 경우는 치아가 매우 과민해진 경우인데, 찬물뿐만 아니라 뜨거운 물에도 동일한 통증이 있는 경우라면 신경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비가역적 치수염이라는 진단을 내리게 되고, 신경치료 후에 보철물을 씌워서 치아를 보호해주는 것까지 치료가 필요합니다.

4번의 경우는 보통 치아에 금이 간 경우입니다. 잘게 자르거나 부드럽게 갈때 금이 간 부위가 벌어지면서 치아의 무른 부분이 자극되어 신경에 날카로운 통증을 주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금의 깊이를 알 수가 없어서 여러 가지 단계에 따라 치료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보통의 경우에는 임시치아를 이용해 증상을 다시 확인하고 증상이 지속적이면 신경치료와 보철물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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