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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작성일 2018.08.16 조회수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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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 식욕부진
작성자 시정홍보실
소화불량이란 지속적 또는 간헐적으로 반복되는 상복부 통증이나 상복부 불쾌감을 말하는데,
통상 지난 1년 동안에 3개월 이상 발생한 경우를 소화불량증이라 한다.
상복부 통증이란 상복부의 쓰림 증상을 말하며 상복부의 불쾌감이란 상복부의 포만감, 조기 만복감,
상복부의 팽만감, 오심, 구토, 트림 또는 식욕부진을 말한다.
소화불량 대부분은 위의 기질적 또는 기능적 이상으로 발생한다. 그러나 폐, 심장, 신장 등과
같이 소화기 장기 이외의 장기 질환이나 정신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위의 이상으로 생기는 질환은 위암, 위궤양, 기능성 소화발량증과 위식도 역류질환이다.
이중 기능성 소화불량증이 가장 흔한데, 과거 비궤양성 소화불량증이라고 불렀던 질환에서
역류형을 제외한 나머지가 기능성 소화불량증이다.
현재 역류형은 위식도 역류질환으로 분류하고 있다.
기능성 소화불량증은 주 증상에 따라 3개의 아형으로 구분한다.
즉 운동이상형, 궤양형과 비특이형인데, 전체 약 70%는 운동이상형 소화불량증이다.
식욕부진은 식사 때가 되어도 생리적 욕구와는 무관하게 먹고 싶은 생각이 없는 상태이다.
식욕부진과 소화불량은 동시에 생기기도 하고 별개로 생기기도 한다.
그런데 식욕에 영향을 주는 원인은 상당히 다양하기 때문에 식욕부진이 반드시 소화기 질환 때문은 아니다.
소화불량은 위, 십이지장, 간, 췌장, 담낭과 같은 소화기 장기가 아닌 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위질환으로 인한 소화불량증의 원인은 위염, 위궤양, 위암, 정신적인 요인으로
유발되는 위벽의 운동장애, 위점막의 감각이상과 위산분비의 증가이다.
헬리코박터 감염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다.
식욕부진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소화기 장기가 아닌 다른 장기의 질환에서도 자주 발생한다.
식욕부진의 기전은 중추성과 말초성으로 구분된다.
식욕부진을 일으키는 특수한 원인으로 신경성 식욕부진증이란 병이 있다.
이 병은 10대 후반에 잘 생기는데 어렸을 때 비만한 여자에서 발생률이 높다.
대개는 비만이나 체중증가에 대해 극단적인 공포를 갖고 있다.
정신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병이기 때문에 내과보다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치료 한다.
원인이 밝혀진 경우에는 그 질환을 우선 치료해야 한다.
소화불량이나 식욕부진이란 증상보다는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데,
원인을 제거하면 증상이 소실되거나 경감된다.
오랜 증상을 갖고 있었던 사람들은 암이나 기질적 질환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절한 검사를 통해 이를 해소하는 것도 중요하다.
내과전문의 김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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