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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작성일 2018.07.02 조회수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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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 결핍
작성자 시정홍보실
비타민 D 결핍
평생건강운동의학센터센터장 공인덕

비타민 D는 지용성 비타민의 하나로 우유와 같은 유제품 등에 한정되어 포함되어 있고 햇볕을 받을 때 만들어지는 호르몬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 D는 건강한 뼈를 유지해주는 칼슘대사에 중요하며 이외에도 근육, 면역, 세포 성장에 관여할 뿐만 아니라 염증을 줄여주며 심혈관계 건강에도 중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많은 분이 이미 비타민 D 결핍에 대해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일반적으로 비타민 D는 혈중농도 기준으로 20ng/ml 이하인 경우 비타민 D 결핍 위험인자라 하고 12ng/ml 이하인 경우는 임상적으로 비타민 D 결핍으로 정의합니다. 특히 실내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에게는 비타민 D 결핍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증상과 치료, 그리고 예방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비타민 D 결핍이 있다 하더라도 많은 사람은 상당 기간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또한 증상이 모호하고 다른 질병의 증상과 겹쳐져서 정기적인 검진을 받기 전에는 진단이 쉽지 않습니다. 보통은 골다공증이나 골절이 동반된 경우, 갑작스러운 근력의 약화, 불안과 초조와 같은 정서의 변화, 만성 통증, 혈압 상승, 지구력 감소, 계속 이어지는 피로감 등이 있을 때 함께 진단될 수 있습니다. 어떤 수준의 혈중 비타민 D가 건강에 가장 좋은 것인지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그런 이유는 나이, 신체 활동 정도, 대사 질환 유무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비타민 D 결핍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고, 둘째는 하루에 15~20분 햇볕을 쬐는 것입니다. 필요한 경우 비타민 D를 추가로 복용하는 것이 권장되는데 대부분 성인의 경우 하루 섭취 권장량은 600IU 수준입니다. 70세 이상 노인의 경우에는 이보다 조금 많은 800IU가 필요하며 12세 이하 어린이에게는 400IU를 권하고 있습니다. 한편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참치, 연어, 고등어와 같은 생선류와 생선의 간 등이며, 소고기, 치즈, 우유와 같은 유제품에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편 햇볕 노출이 지나치게 너무 많으면 피부 노화나 화상 그리고 피부암의 위험도가 높아지기에 적절한 것이 좋습니다.
실내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경우,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 이외에도 나이가 들거나 과체중인 경우, 그리고 장내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 신장이나 간 질환이 있는 환자, 임신이나 모유 수유 중인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비타민 D 결핍의 위험도가 함께 높아집니다. 물론 비타민 D도 지나치면 건강상 문제가 됩니다만, 적절한 수준의 비타민 D는 꼭 필요합니다. 특히 최근 비타민 D가 제2형 당뇨에 대한 보호 효과가 있다거나 대장암을 포함하는 일부 암의 위험도를 줄이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고 심혈관 질환의 사망 위험도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일상생활에서 건강한 생활습관과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한데 적절한 햇빛 아래서 걷기를 실천함으로써 건강 체중을 유지하는 것, 장 건강, 간 건강, 그리고 신장의 건강상태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건강 체크를 받는 것, 필요한 경우 비타민 D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 골다공증이나 비타민 D 결핍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전문 의료진에게 충분한 상담을 하는 것 등이 필요한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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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