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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작성일 2018.06.01 조회수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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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지질혈증의 비약물적요법
작성자 시정홍보실
이상지질혈증의 비약물적요법
평생건강운동의학센터센터장 공인덕

이상지질혈증이란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과 같은 혈중 지방 수준이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상태를 일컫는 말입니다. 콜레스테롤도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물질이니 너무 낮아도 건강상 문제가 생기지만, 현대인들 대부분의 경우는 고지혈증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이미 많이 알고 계시겠지만, 저밀도 콜레스테롤 (LDL)은 혈관에 쌓여 플라크 (plaques)를 형성하기에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부르고, 고밀도 콜레스테롤 (HDL)은 혈액에서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기에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말합니다. 또한 바로 사용되지 못한 잉여의 칼로리는 중성지방이 되고 지방세포에 축적되기에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사람마다 혈중 지방 수준은 편차가 크기만, 일반적으로 저밀도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높거나 혹은 고밀도 콜레스테롤의 혈중농도가 낮으면, 동맥경화 발생이 높아집니다. 이럴 경우 적절히 치료되지 않으면,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과 같은 뇌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집니다.
이상지질혈증이 심각한 수준이 아닐 경우 대부분은 증상이 없기에 이를 잘 인지하지 못합니다. 이런 사실은 우리가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상지질혈증이 심각하고 치료되지 않으면 관상동맥질환이나 말초동맥질환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걷거나 서 있을 때 나타나는 다리 통증, 가슴 통증, 가슴이 답답하거나 압박감, 숨이 참, 소화가 잘 안 됨, 수면 장애, 심계항진, 어지러움, 식은땀, 오심 혹은 구토, 다리 발목 부종 등이 생깁니다. 이럴 때 꼭 전문 의료진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비만, 사무직 종사자, 신체 활동의 저하, 지나친 알코올 섭취와 흡연자, 당뇨병 환자, 갑상선 기능저하증 환자, 만성 신장질환자, 많은 포화지방 섭취, 가족력, 노인, 폐경 이후의 여성은 이상지질혈증 발생이 높은 위험인자에 속합니다.
약물치료가 필요한 고지혈증의 경우 우선순위는 꼭 약물을 복용해야합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라 하더라도 균형된 식이나 운동이 꼭 필요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비약물적 요법이란 약물 이외에 몇몇 생활습관개선을 포함하여 건강한 수준의 혈중 지방 수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10가지가 있습니다. 늘 중요한 건 평범한 데 있기도 합니다. 늦지 않았으니 함께 실천하기로 합니다.
1) 지나친 육류섭취나 지방 섭취를 줄입니다.
2) 규칙적인 운동을 시행합니다.
3) 필요하다면 체중을 줄여서 건강 체중을 유지합니다.
4) 알코올 섭취를 제한하거나 피합니다.
5) 흡연자의 경우 금연이 필요합니다.
6) 오래 앉아있는 시간을 피합니다.
7) 생선, 올리브 오일, 견과류 등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 섭취를 적절히 합니다.
8) 오메가-3 복용도 도움이 됩니다.
9)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을 즐깁니다.
10) 낮에는 충분한 물 섭취를 하고, 밤 수면은 최소 6-8시간 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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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