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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작성일 2018.04.16 조회수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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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척추 관리법
작성자 시정홍보실
건강한 척추 관리법
/ 신경외과 전문의 조영욱

요즘은 오래 앉아서 컴퓨터를 보고 작업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목 디스크가 생길 가능성이 크며 장시간 운전하는 분들의 경우에는 허리 디스크가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장시간 서 있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일을 하시는 분들도 허리 디스크가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척추를 위해서 의자에 앉을 때는 의자 깊숙이 앉아 엉덩이를 등받이에 대며, 20~30분에 한 번씩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운전할 때에는 좌석을 운전대에 가깝게 하고 무릎 쪽을 높게 하고, 허리에 쿠션을 받쳐서 지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척추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척추 건강을 유지하는 운동으로는 꾸준한 스트레칭을 하면서 걷기, 수영, 실내자전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걷기 운동은 척추기립근 강화에 도움이 되며 물속에서 하는 운동도 좋은데, 꼭 수영이 아니더라도 아쿠아로빅과 같은 운동들이 척추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척추 질환에도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초기 증상은 모두 디스크 질환 같습니다. 목이나 허리가 좀 아프고 팔이나 다리가 좀 저리고. 그런데 척추질환에는 꼭 디스크 질환만 있는 게 아니라 노화에 의해서 뼈랑 인대가 두꺼워지는 척추관 협착증도 있고 척추 종양, 인대골화증, 척추전방전위증, 척추결핵 등 다양한 질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첫 증상은 일반적인 허리 통증이라 디스크로 오인될 수 있으므로 자가진단하지 마시고, 통증이 좀 오래간다고 느껴지시면 가까운 병원에 가서 정밀 진단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다양한 비수술적 방법들이 개발되어 많은 병원에서 여러 가지 시술을 권하고 있는데 이런 시술이 많은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여기에 맹신하진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비수술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통증이나 운동마비, 대소변 장애 등의 경우는 치료 시기를 놓치면 영구적인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으므로 조기에 적절한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비수술적 치료에는 신경성형술부터 풍선시술, 레이저시술, 고주파시술 등 다양하게 있는데 환자의 증상과 검사 소견에 따라서 결정하게 됩니다.
이런 시술만으로 치료하는 게 아니라 재활치료도 있고 간단한 주사 치료만으로도 많이 증상이 좋아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자가요법으로 시간을 끌기보다는 전문의와 상담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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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