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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작성일 2017.10.16 조회수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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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척추 관리법
작성자 시정홍보실
건강한 척추 관리법
신경외과 전문의 조영욱

목이나 허리통증은 전 국민의 80% 이상이 평생에 한번쯤은 앓게 되는 통증입니다. 척추 질환 하면 보통 환자분들이 뼈를 치료한다고 생각하지만 척추치료 중에서 뼈나 근육이 손상되고 관절이 망가지는 것은 비교적 여러 가지 비수술적 치료나 재활을 통해서 극복이 가능합니다.
요즘은 오래 앉아서 컴퓨터로 작업하는 분들이 많아서 목 디스크가 생길 가능성이 많으며 장시간 운전하는 분들, 장시간 서있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일을 하는 분들의 경우에는 허리 디스크가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척추를 위해서 의자에 앉을 때에는 의자 깊숙이 앉아 엉덩이를 등받이에 대며, 20~30분에 한번씩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운전할 때에는 좌석을 운전대에 가깝게 하고 무릎 쪽을 높게 하고, 허리에 쿠션을 받쳐서 지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척추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척추 건강을 유지하는 운동으로는 꾸준한 스트레칭을 하면서 걷기, 수영, 실내자전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걷기 운동은 척추기립근 강화에 도움이 되며 물속에서 하는 운동도 좋은데, 꼭 수영이 아니더라도 아쿠아로빅과 같은 운동들이 척추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척추 질환에도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초기 증상은 모두 디스크 질환 같습니다. 목이나 허리가 아프고 팔이나 다리가 저리고. 그런데 척추질환에는 꼭 디스크 질환만 있는 게 아니라 노화에 의해서 뼈랑 인대가 두꺼워지는 척추관 협착증도 있고 척추 종양, 인대골화증, 척추전방전위증, 척추결핵 등 다양한 질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첫 증상은 일반적인 허리 통증이라 디스크로 오인될 수 있으므로 자가진단하지 마시고, 통증이 좀 오래간다고 느껴지면 가까운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대로 꾸준한 스트레칭과 유산소 운동이 중요하므로 오래 앉아 있을 때는 한 시간에 한번 씩이라도 일어나서 잠깐 스트레칭을 해주며 관리를 합니다. 운동도 너무 많이 하게 되면 결국 운동이 아니라 허리에 고생이 될 수가 있는데, 허리가 안 좋은 분들은 걸을 때 자기 능력에 맞춰서 20분 정도 걷고 10분 정도 쉬고 이런 식으로 간격을 나눠서 운동을 해주면 허리에 큰 무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운동할 때 허리에 통증이 느껴지면 쉬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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