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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작성일 2017.05.31 조회수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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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 노쇠 예방을 위한 한국인 체역 기준
작성자 시정홍보실
질병과 노쇠 예방을 위한 한국인 체역 기준
평생건강운동의학센터센터장 공인덕

한국의 인구 연령분포에서 향후 10년간 고령화가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으로 2017년 노인인구는 전체의 14%인 고령사회, 그리고 2026년에는 20%가 노인인 초고령 사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결국 질병 없이 살 수 있는 건강 수명이라는 것이 더욱 중요하게 될 것입니다.
만성질환 중심으로 질병구조가 더욱 가속화 될 것이고, 개인 혹은 국가의 의료비 부담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에 대한 많은 대비를 준비하는 것도 매우 시급한 사안이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얼마 전 국민체육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은 질병과 노쇠 예방을 위한 한국인 체력 기준을 발표하였습니다. 지난 3년간 19-64세 2,282명과 65세 이상 1,500명 등 3,782명을 대상으로 각종 체력 지표를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남녀 나이별 체력 기준을 산출하였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체력은 보다 구체적으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최소 건강 체력을 제시한 것입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의 체력은 1) 앉았다 일어나기, 2) 걷는 거리, 3) 보행 속도, 4) 악력 등으로 기준이 제시되었으며, 이 최소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노쇠로 독립생활을 못할 위험이 남자는 2배, 여자는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같은 지표는 원주시민은 누구나 원주체력인증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는 국민체력100 프로그램으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약 전화번호: 033-762-0110). 노인기 체력증진을 위한 운동프로그램은 근력유지 및 향상을 위한 저항성 운동, 건강관련체력을 높일 수 있는 순환운동, 그리고 노인의 넘어짐(낙상) 예방을 위한 평형성 운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와 같은 구체적인 내용 또한 체력인증센터에서 검사 후 개별 맞춤형으로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일상생활 속 노쇠 방지 운동으로 스포츠개발원은 부상 발생 위험이 적은 운동 5가지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첫째, 하체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앉았다 일어서기’, 둘째, 상체운동을 위한 의자에 앉아서 하는 ‘아령 들기’, 셋째, 평형감각을 유지 및 개선을 위해 ‘외발로 서기’ (필요한 경우 손으로 벽을 살짝 잡고 할 수 있음), 넷째, 좌우 균형감과 하체 근육단련을 위한 ‘계단 오르기’, 다섯째, 심폐지구력 향상과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하루 최소 30분 햇볕을 쬐며 ‘가볍게 걷기’ 등이 그것입니다.
앞으로 우리 사회의 주요 화두중의 하나는 질병과 노쇠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대안들일 것입니다. 나이가 드신 어르신들은 건강한 삶, 그리고 독립생활을 가장 바라고 계십니다. 이번에 발표된 질병과 노쇠 예방을 위한 한국인 체력 기준은 이런 면에서 매우 중요하고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구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같은 것을 바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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