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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작성일 2017.04.03 조회수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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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날을 맞이하여
작성자 시정홍보실
건강의 날을 맞이하여

평생건강운동의학센터센터장 공인덕
매년 4월 원주시는 시민건강의 날을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결국 시민의 건강이 우리 모두의 궁극적인 지향점임을 시에서도 인식하여 적극 시행하는 행사로 알고 있습니다.
한 개인의 건강 행태는 1차적으로는 본인의 유전적 혹은 라이프스타일에 의해 영향을 받지만, 개인은 물론 개인 간이나 사회 생태적인 환경 내에 우리 스스로가 포함됨으로 전체적이며 다층적인 구조 속에서 이해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건강의 날 행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크게 생각해 봅니다.
다양한 많은 적극적인 치료적 목적의 생활습관변화를 위한 구체적인 시도가 국내외에서 계속되어 왔으며, 집중적인 중재가 어떤 효과를 나타냈는지 최근의 고혈압 환자 연구를 통한 예를 통해 이번에 소개하고자 합니다.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에서 무작위 암맹 이중시험은 가장 신뢰도가 높은 연구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정 약물이나 중재 효과 또한 많은 부수적인 인자들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러한 방법을 통해 원인과 결과를 분명히 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이와 같은 방법을 활용하여, 적극적인 생활습관중재 프로그램을 통해 고혈압관자군에서 최대 혈압이 10 mmHg 까지 감소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내용은 제66차 미국 심장학회에서 발표됐는데, 기존에 발표했던 어떤 연구결과 보다도 그 효과가 매우 의의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져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몇 번 말씀 드렸습니다만, 명백한 고혈압 환자는 적합한 항고혈압 약물을 복용해야 함은 물론입니다. 다만 전단계고혈압을 포함하는 모든 단계의 고혈압환자에게 이런 생활습관중재는 꼭 필요한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밝혀둡니다. 위의 연구에 있어서도 고혈압 대상자의 93% 환자들이 한 가지 이상의 항고혈압 약물을 지속적으로 복용하고 있었으며, 연구에 참여한 모든 환자들은 정기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고혈압 환자뿐만 아니라 많은 생활습관관련 질환에서는 적극적인 생활습관 개선이 약물만큼이나 꼭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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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3.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