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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작성일 2016.05.16 조회수 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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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절 외상과염(테니스 엘보우)
작성자 관리자
주관절 외상과염(테니스 엘보우)

정형외과 전문의배성철

테니스 엘보우라고 불리는 주관절 외상과염은 상완골 외상과에 붙어 있는 근육의 국소염증이주 원인으로 생각된다. 즉 주관절(팔꿈치)을 무리하게 사용함으로써 외상과에 붙은 근육 특히 단요수근 신근의 기시부에 국소 염증이 생기고 이에 따라 근육이 약해지면서 부분적인 파열로 나타나서 통증이 유발되는 것이다.
증상으로는 주로 주관절 외측의 동통을 호소하며 팔목 및 수부의 신전시 근력의 약화가 나타난다. 심한 경우에는 기시부 뿐만 아니라 단요수근신근의 주행 방향을 따라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방사선 검사에서는 대부분 특이 소견이 나타나지 않지만 주관절 외측의 통증을 유발하는 다른 질환(골연골염, 관절염)과의 감별을 위하여 필요하다.
그 외에 요골신경포착증후군(Radial nerve entrapment syndrome), 경추부위 추간판 탈출증과도 감별진단을 요한다.

치료는 대부분 비수술적 요법으로 호전된다. 즉 병변이 있는 부위의 사용을 금지하면 동통의 감소가 나타난다. 보조기나 석고고정으로 고정을 시행하면 대부분 증세의 호전이 나타나며 이후 근육의 강화운동을 하면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도 동통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는 환자에게서 사용할 만하다. 그러나 너무 자주 주사를 맞으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일 년에 3~5회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위의 방법으로 대부분 치료가 되나 호전이 없을 시에는 수술적 요법이 고려된다. 수술적 방법으로는 단요수근신근의 기시부를 누출시켜 염증부위를 제거하고 기시부의 긴장을 완화시키는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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