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시정홍보관

행복에 이르는 지침

평생건강운동의학센터 센터장 공인덕

우리나라에서 경제 발전이 이루어지면서 언제 부턴가 중산층이란 용어를 흔히 접하게 되었습니다. 대체로 한국에서 우리들이 생각하는 중산층이란, 자기 소유의 주택, 중형이상의 자동차, 은행 계좌의 현금 등을 기준으로 한다고 합니다. 이에 비해 유럽을 포함하는 많은 국가에서는 우리와는 기준이 많이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얼마 전 영국 국영 방송 BBC는 4부작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심리학자, 경영컨설턴트, 자기계발 전문가, 사회사업가 등으로 구성된 행복위원회를 구성하고, 행복헌장을 발표하였습니다. 하나하나 공감이 되기에 인터넷 자료를 찾아 “행복에 이르는 지침 17가지”를 여기에 소개하고자 합니다.

1. Friend : 친구가 있어야 행복하다.
2. Money : 돈이 행복의 충분조건은 아니지만 필요조건.
3. Works : 할 일이 없는 건 지옥, 일이 있어야 행복하다.
4. Love : 세상을 움직이는 놀라운 힘, 사랑.
5. Sex : Sex 없는 행복?, 글쎄올시다. 그러나 잘못된 성은 재앙!
6. Family : 가정, 행복이 시작되는 곳.
7. Children : 아이들은 가정의 꽃
8. Food : 맛 난 음식은 우리를 행복에 젖게 한다.
9. Health : 건강 없는 행복이 어디 있으랴.
10. Exercise : 기분이 좋아지는 지름길, 운동
11. Pets : 행복을 더해주는 나만의 친구, 반려 동물.
12. Holidays : 일탈의 즐거움.
13. Community : 공동체, 나와 세상을 이어주는 행복한 관계.
14. Smile : 미소만으로도 내 삶이 배로 행복해진다.
15. Laughter :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
16. Spirits : 긍정의 씨앗을 뿌려주는 행복의 길잡이, 영성.
17. Age : 행복하게 나이 들기.

필자는 종종 건강을 비빔밥에 비유하곤 합니다. 신선하고 영양가 있는 재료가 골고루 균형 있게 한 그릇에 마련되기 때문입니다. 늘 강조 드린 바와 같이 어느 것 하나로 건강을 대변할 수 없습니다. 건강은 여러 요소들로 이루어져 있고, 이들이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건강이라 말할 수 있으며, 건강의 최종 지향점은 행복입니다. 그렇기에 건강과 행복은 늘 함께 하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운동의학센터는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의학적 요소를 고려한 신체 능력을 평가하고, 개인별 운동처방을 제공하며, 궁극적으로는 치료적 목적을 개인 라이프스타일 개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입니다. 우리의 지향점 또한 건강과 행복입니다. 이제 4월이고 건강의 날 행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