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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작성일 2015.05.01 조회수 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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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를 위한 운동요법 가이드라인
작성자 관리자
평생건강운동의학센터 센터장 공인덕

대부분의 암 환자에게 있어서 정기적인 신체활동은 생리적인 혹은 심리적인 면에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분들을
위한 운동요법은 치료기간동안 신체 여러 기능의 감소를 줄이는 데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적절한 수준의 신체
활동은 개인의 독립성을 높일 뿐 아니라 특별히 우울감을 낮추고 자신감을 갖는데 기여합니다. 치료 후 회복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특정 암에서는 재발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부가적으로 향후의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 또한 큰 장점입니다.
기본적인 운동처방은 암의 종류와 진행정도에 따라 달리 주어져야 합니다. 암의 치료 과정중은 물론 회복기 동안에도 개인의
운동수행능력은 그들이 겪고있는 상황이 고려되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적극적인 운동요법이나 신체훈련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으니 이를 지키는 것이 권장됩니다. 검사결과 혈액 내 혈소판 수나 백혈구 수가 일정 값 이하로 감소되거나, 10g/%
이하의 낮은 혈색소 수치를 보이는 경우, 섭씨 38도 이상의 발열이 있을 때, 안정시 심박동수가 지나치게 높거나
(분당 100회 이상) 낮은 (분당 50회 이하) 상황, 혈압이 불안정한 경우도 이에 해당됩니다. 또한 암의 치료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심각한 동반증상, 예를 들어 극심한 만성쇠약, 뼈/관절의 통증, 기타 심폐 관련 혹은 소화기성 증상이 나타날 때는
적극적으로 피해야 합니다. 특히 항암주사를 맞은 24시간 이내에는 금지됩니다.
다양한 암의 종류와 치료방법의 차이로 운동처방에서 고려되어야 할 사항들은 매우 많습니다. 따라서 굳이 일반적으로
말한다면 본인에게 적합한 매우 개별화된 운동처방이 필요한데 이 또한 매일 매일 달라질 수 있고, 질병이나 치료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여러 부작용이 적극적으로 고려되어야 합니다.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 후 나타나는 피로감이 수일 혹은
수주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흔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골절에 민감해 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적어도 치료기간동안에
신체활동 강도를 높이는 것은 금지됩니다. 필요하다면 회복 후 점차적으로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일련의 치료
과정에서 감염의 위험도가 증가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위한 대비도 필요합니다.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의 경우에는 심한
피부 자극감이 유발될 수 있기에 편안한 옷을 착용하고 피부를 건조하게 그리고 운동 후에는 깨끗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포츠의학에 권고안에 따르면 암 환자들은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3-5일 최소 20분에서 최대 60분 하도록 하고 있으며,
최대 능력의 약 50% 정도가 적당하다고 추천하고 있습니다. 근력 운동도 보통은 40-60% 수준으로 일주일에 2-3회 권장합니다. 이 외에도 유연성 운동도 필요한 수준에서 필요합니다. 이런 면들을 고려했을 때 흔히들 타이치와 같은 운동은 암 환자들을
위한 운동으로서 여러 면에서 적극 권장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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