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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작성일 2014.11.03 조회수 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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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과 관련된 오해와 진실
작성자 관리자
평생건강운동의학센터 센터장 공인덕

유방암은 이제 한국인 여성에게도 빈발하는 암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적극적인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위험인자를 인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나이가 들거나, 초경이 12세 이전, 폐경이 55세 이후인 여성, 첫 출산이
30세 이후인 경우, 출산의 경험이나 모유수유의 경험이 없는 여성, 과거력 혹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 과도한 흉부 방사선
조사, 과체중, 장기간에 걸친 여성호르몬 치료, 유방암 관련 유전자의 변이 (BRCA1 또는 BRAC2), 음주 그리고 운동부족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또한 유방암에 대한 정확한 의학정보를 아는 것도 중요한데, 유방암과 관련된 몇몇 오해와
진실을 여기에 소개합니다.

1. 나는 유방암관련 가족력이 없으니 안심할 수 있다. 실제로 유방암으로 진단받은 여성의 약 80%는 가족력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2. 유방의 크기와 유방암 발생이 관련이 있다. 유방 조직의 양은 유방암 발생 위험도에 영향을 받지 않으면 유방의 크기와는
상관성이 없습니다.
3. 유방 X-레이 촬영 (맘모그람)이 해를 끼칠까 두렵다. 유방촬영은 검사시 불편감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래 걸리지
않으며, 유방암 조기진단의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4. 나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니 걱정 안 해도 된다. 80내지 90퍼센트의 환자들은 별다른 증상 없이 유방 촬영에서 확인됩니다.
5. 무언가가 발견될 수 있다는 걱정에 검사를 미룬다. 맘모그람을 통한 검사는 조기진단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유방에
무엇인가 만져지기 전에도 정기 검사를 받는 것이 오히려 걱정을 덜게 해줍니다.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물론 본인의 노력으로 수정 가능한 위험인자를 줄이는 것입니다. 정상체중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운동으로 신체적으로 활동적인 상태를 지속하는 일, 과일과 채소가 풍부한 건강식이,
알콜의 섭취량을 제한하는 것, 그리고 금연 실천 등이 포함됩니다.
일전에 본 지면을 통해서 우리 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유방암환자 신체활동 증진프로그램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총
12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강관련 체력 측정, 맞춤운동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일상생활 활동량 증진, 대사, 면역, 피로와 관련된 효과를 확인해 오고 있는데 이미 여러 가지 의미 있는 결과들이 도출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꾸준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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