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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작성일 2014.11.03 조회수 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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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탈수 예방의 중요성
작성자 관리자
|건|강|클|리|닉|
평생건강운동의학센터 센터장 공인덕
여름철에는 낮의 길이가 길어지며,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신체활동 시간이 증가되고, 각종 스포츠 참여의 기회도
늘어납니다.
일반적으로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신체활동이나 다양한 운동이 많은 면에서 유익합니다. 그러나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여름 날 운동은 열 관련 병을 유발 할 수
있기에 이에 대한 예방과 적절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 몸은 체중의 1%의 수분 손실만 일어난다 하더라도 체온이 급격하게 증가 하게 되며, 2%의 수분 손실만
일어나게 되면 산소 운반 능력은 22%, 지구력은 10% 가량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체중의 4~5%까지의 수분
손실이 나타나게 된다면 인체의 기능은 물론이며 운동능력의 현저한 저하가 초래됩니다. 고온 다습한 여름철 날씨에서
장시간 또는 격렬한 운동을 진행하게 되면 땀을 통한 많은 수분 손실도 야기되지만 이뿐 아니라 땀의 배출을 통해 다양한
전해질의 손실도 함께 일어나게 됩니다. 그 중 가장 흔한 전해질 손실은 나트륨의 손실입니다. 나트륨은 우리 몸의 수분의
양을 조절하며 근육의 수축과 혈압을 조절하고 우리 몸의 산과 염기의 균형을 맞추는데도 중요한 작용을 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중요한 전해질인 나트륨이 땀을 통해 과도하게 배출 되게 되면 우리 몸은 저나트륨혈증 상태가 되어 설사,
구토, 두통, 소화불량, 근육이상, 신경이상, 그리고 심각하게는 죽음을 초래할 수 있는 상황까지 진행 될 수 있습니다.
여름철 효과적인 수분 및 전해질 보충 방법
- 필요한 만큼의 적정한 양의 물을 바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가능하면 적당히 차가운 물을 마셔줍니다.
- 안정시보다 가볍게 움직이는 동안에 수분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 운동 전후에 소량의 전해질과 2.5% 정도의 당이 함유된 음료를 마실 것을 권장합니다.
- 고온 환경에서 장시간 운동을 하게 될 경우 약간의 식염을 타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이유로든 일정 수준이상의 탈수가 발생하면 심할 경우 목숨을 잃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좁은 범위 내에서
수분량을 조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탈수가 생길 때 초기 증상은 갈증입니다. 체액 내에 삼투질 농도가 높아지면 바로
이를 감지하여 갈증중추를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요를 농축시켜 체외로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수가 지속되면 체내 수분 및 삼투질 농도 균형이 깨지고, 심각한 문제를 유발합니다. 그 결과 혈압이
감소하고 심박동수가 증가하며, 혈액의 점성도가 높아져 혈액순환을 방해합니다. 이어 수분 및 전해질 농도의 균형이
깨짐과 동시에 우리 몸이 조절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 체온이 상승합니다. 여름철 탈수현상은 드문 일이 아닙니다. 특이
노약자에게는 훨씬 더 치명적입니다. 탈수 예방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알고, 이에 대한 대처를 적절히 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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