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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작성일 2014.05.16 조회수 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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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작성자 관리자
내과전문의 권영걸
갑작스런 흉통으로 병원 외래를 찾아온 환자가 각종 검사상 정상소견을 보이다가 2~3일 후 흉통부위에 소수포가
군집을 이루어 편측성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가끔 보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 진단명이 대상포진이다.

대상포진은 어릴 때 수두에 걸렸거나 과거에 수두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에게서 세포면역체계의 변화로 인하여 감각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varicella zoster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생긴다. 즉 대상포진은 수두와 같이 다른 사람으로부터
전염되어 생기는 질환이 아니고 과거에 들어온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질환이다.
병의 증상은 병변발생 2~3일전에 동통이 성행된 후 침범된 감각신경절이 지배하는 피부 절에 국한되어 편측성으로
소수포가 군집을 이루며 발생한다.
딱지가 형성된 후 호전되는데 평균 2~3주의 경과를 취한다. 흉부신경을 가장 흔히 침범하기 때문에 절반에서 몸통에
생기며 20%에서 얼굴에 발생하는데 특히 제5뇌신경인 삼차신경의 제1분지가 지배하는 이마부위에 흔하게 발생한다.

간혹 피부병변이 좋아진 후 혹은 병변이 생긴지 4주 후에도 병변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10 ~15%에서
생기며 나이가 들수록 빈도가 높고, 60세 이상 환자의 절반 이상에서 포진 후 동통이 생기며 대부분 1년 이내 호전 되나
간혹 수년간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치료는 대증요법과 항바이러스제 치료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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